반려견이 독이 든 미끼를 먹었을 때

혹시 반려견이 독이 든 미끼를 먹었다면 빨리 조치를 취해야 한다. 먹은지 1시간이 채 안 됐다면, 재빨리 구토를 유도한다. 그리고 무슨 일이 있어도 동물병원에 바로 데려간다.
반려견이 독이 든 미끼를 먹었을 때
Francisco María García

작성 및 확인 변호사 Francisco María García.

마지막 업데이트: 21 12월, 2022

전 세계적으로 아직도 많은 도시에서 독이 든 미끼를 사용해 해충이나 유해 동물을 제거한다. 그래서 반려견 산책 중, 특히 리드줄 없이 산책하는 경우 굉장히 조심해야 한다. 이 글에서는 반려견이 독이 든 미끼를 먹지 않도록 하는 방법과 혹시 먹었을 때의 대처법을 공유한다.

독이 든 미끼의 위험성

독이 든 미끼는 쥐를 잡기 위해 아주 오래 전부터 사용되어 온 방법이다. 보통 음식 조각에 독극물을 넣어서 사용한다.

대부분의 화학약품은 혈액 희석제다. 그래서 쥐가 독이 든 미끼를 먹으면 독이 신체에 빠르게 퍼져 내출혈을 일으키고 사망하게 된다.

반려견이 이 독이 든 미끼를 먹어도 같은 일이 발생한다. 그래서 반려견의 신체에 이 독극물이 퍼지기 전에 빠르게 조치를 취해야 한다.

반려견이 독이 든 미끼를 먹었을 때

반려견이 독이 든 미끼를 먹었을 때의 대처법

반려견이 독이 든 미끼를 먹었을 때는 동물병원으로 바로 데려가는 것이 좋다. 하지만 혹시 거리상 불가능하다면, 독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두어야 한다. 독은 빠르게 퍼지기 때문에 신속하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을 제거할 수 있도록 구토 유도하기

이런 위급한 상황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아무래도 반려견이 구토를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사실 이 방법은 반려견이 독이 든 미끼를 먹은지 얼마나 됐는지 아는 경우에만 유효하다. 특히 반려견이 독극물을 먹은지 1시간 이내라면 아직 신체에 퍼지지 않았기 때문에 구토를 해서 독극물을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1시간 이상 되었다면 반려견이 구토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 이미 독극물이 신체에 퍼졌다면 구토로 신체를 더욱 산성으로 만들기 때문에 소화기관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 

그래서 동물병원으로 데려가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도 이미 소화되었기 때문에 구토는 더욱 소용이 없을 것이다.

반려견이 독이 든 미끼를 먹었을 때

반려견에게 구토 유도하는 방법

반려견이 안전하게 구토하기 위해서는 바늘 없는 주사기와 과산화수소가 필요하다. 보통은 구급상자에 있는 도구일 것이다. 먼저 주사기에 과산화수소를 채운다. 그리고 반려견의 입을 열어 과산화수소를 한 번에 주입한다.

주입 후에는 반려견의 입을 몇 초간 막고 있는다. 그래야 반려견이 액체를 모두 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성공했다면 몇 분 뒤에 바로 구토를 할 것이다.

응급조치

  • 차분하게 대응한다. 물론 당연한 말이겠지만 긴장할수록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어려워진다. 반려견이 어떤 독극물을 섭취했든 빠르고 정확하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의 평정심이 반려견을 살릴 수 있다.
  • 동물병원으로 간다. 반려견이 섭취한 독극물이 몸에 퍼지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수의사의 도움이 필수다. 기본적으로 할 응급조치를 했다면 바로 동물병원에 반려견을 데려간다.

반려견이 독이 든 미끼를 피하도록 하는 방법

가장 중요한 점은 산책시에 반려견에게서 눈을 떼지 않는 것이다. 공원, 정원, 도로에서 독이 든 미끼로 의심 가는 물체를 발견했다면 리드줄을 풀지 않는다. 반려견이 우리 곁에 있을 때 상황을 통제하기 쉽기 때문이다.

오늘날에는 반려견도 함께 놀 수 있는 공원이나 광장이 많다. 이런 공공 장소에서는 독극물을 쓰지 못하도록 금지되어 있으니 비교적 안전하다. 이런 장소에서 반려견을 리드줄 없이 자유롭게 산책해보자.

이외에 집에서도 조심해야 한다. 독이 든 미끼는 없을지 몰라도 집에도 반려견에게 위험한 화학제품이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살충제, 청소용품, 화장품, 위생용품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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