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독류 해파리의 특징 및 서식지

맹독류 해파리는 최장 길이가 3미터까지 되는 촉수를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 매우 작은 공격적이지 않은 몸을 가지고 있다. 각각의 촉수는 가시 세포, 자포로 덮여 있다.
맹독류 해파리의 특징 및 서식지

마지막 업데이트: 10 5월, 2020

오늘은 맹독류 해파리의 특징 및 서식지에 대해 알아본다. 맹독류 해파리는 상자 해파리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고 호주와 남동 아시아 해안에 서식하고 있다. 지구의 바다에 서식하는 해파리의 종류는 알려진 것으로만 거의 200여 종에 이른다.

대부분의 해파리가 사실은 무해하지만 과학자들은 현재까지 밝혀진 해파리 종류 중 맹독류 해파리가 가장 독성이 강한 해양 생명체라고 추정하고 있다. 이들의 독은 너무나 강력해서 한번 쏘이면 말할 수 없이 극심한 통증을 경험하게 된다고 말한다. 심지어 확실하게 독이 퍼지기도 전에 엄청난 쇼크와 충격을 경험하게 된다고 한다.

독성을 가지고 있다는 특징 이외에도 상자 해파리는 거의 눈에 띄지 않는 모습을 하고 있어 존재를 파악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 또한, 낮에 활동적이고 수심이 얕은 물에서 사냥하는 것을 즐긴다. 그로 인해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이 쏘이게 될 확률이 높다.

맹독류 해파리의 신체적 특징

호주에서 이들을 부르는 이름은 상자 해파리이다. 머리 부분이 박스처럼 생겼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몸이 반투명하고 몸 길이는 대략 15~22cm 사이이다. 하지만 몸 둘레는 거의 35.5cm까지 되기도 한다.

촉수가 사각으로 된 각 모서리에 매달려 있는데 각각의 모서리에 최대 15개의 촉수가 달려 있다. 각 촉수의 길이는 약 3미터 가량이다. 맹독류 해파리는 옅은 파란색이고 깨끗한 바닷물에서도 존재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몇 년 동안 사람들을 죽음으로 이끈 극심한 통증의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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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수마다 몇 백만개의 자포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미세한 고리로 독이 저장되고 분비되는 부분이다. 맹독류 해파리의 감각 기관에는 24개의 눈이 포함되어 있지만 두뇌는 없다.

맹독류 해파리의 번식 방법

봄이 되면 맹독류 해파리는 번식을 위해 강으로 올라가거나 유사한 물을 찾아간다. 민물에서 짝짓기 상대를 찾고 그곳에서 직접 물에 난자나 정자를 분비한다. 수정이 이루어지면 플라눌라(유충)가 단단한 표면에 달라붙어 작은 폴립이 된다.

폴립은 매우 작다. 길이는 1~2밀리미터이고 2개의 촉수를 가진 살아있는 공처럼 보인다. 촉수를 이용해서 모습을 숨길 수 있는 바위나 무언가의 표면, 예를 들어 바위의 틈새 또는 바위 아랫쪽에 붙는다.

폴립이 성장을 멈추면 유년 해파리가 된다. 유년 해파리는 성적으로 성숙해지기 전까지 성장을 계속하며 강에서 바다로 이동한다. 바다에 도착한 유년 해파리는 완벽한 성년 크기에 도달할 때까지 성장을 계속한다. 다 자란 해파리의 길이는 15~22.8센티미터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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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자란 맹독류 해파리는 정자를 분비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죽는다. 그리고 태어날 새끼 해파리에게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는다. 그런 이유로 과학자들은 상자 해파리의 수명이 채 1년도 되지 않는다고 추정하고 있다. 

맹독류 해파리의 행동

상자 해파리는 다른 해파리와는 다른 몇 가지 행동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맹독류 해파리는 적극적으로 수영을 할 수 있다. 다른 해파리들은 물에 뜬 상태로 조류에 따라 휩쓸려다니는 것과는 다른 부분이다.

맹독류 해파리의 또 다른 특징은 바다 바닥에서 휴식을 취하고 방해를 받지 않는 이상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이들이 적극적으로 수영을 하는 동안 소비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휴식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맹독류 해파리는 낮에는 좀 더 천천히 헤엄치는데, 그 이유는 사냥이나 먹잇감을 먹기 위한 것일수도 있다.

파도가 거칠어지는 시기에는 바다가 잠잠해질 때까지 깊은 바다로 내려가 있는다. 의도하지 않게 어쩌다 사람을 쏘게 되는데 그것은 치명적일 수 있다. 과학자들은 맹독류 해파리의 주요 피해자는 아이들이나 젊은 성인인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맹독류 해파리의 서식지

맹독류 해파리는 주로 호주 대륙과 남동 아시아의 바다에서 서식한다. 인도양, 태평양,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일부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호주의 서부 해안 쪽 바다에도 서식하고 있다.

사람을 쏘는 사건은 대부분 호주 동부 해안의 퀸즐랜드에서 발생한다. 과학자들은 필리핀 부근에서 보고된 물에서 쏘인 사건들 또한 맹독류 해파리에 의한 것일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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