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리의 종류와 외형적 특징

29 6월, 2020
가오리는 바다에 사는 어류의 일종으로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서 해안가는 물론 외양과 수심 3,000m의 깊은 바다에서 생존한다.

가오리는 연골어류 아목인 홍어목에 속하며 몸이 판자처럼 얇고 평평하다. 이번 글에서는 가슴지느러미가 2개이고 긴 꼬리가 달렸지만 상어의 먼 친척이기도 한 가오리의 종류와 식성, 번식법 같은 습성에 관해서 알아보겠다.

가오리의 외형적 특징

가오리의 대표적인 특징은 삼각형 모양의 가슴지느러미와 평평한 체반이며 척추 끝이 머리까지 발달한 연골어류다.

크고 유연한 지느러미는 해수어인 가오리가 물에서 잘 헤엄치도록 추진기 같은 역할을 하지만 꼬리지느러미는 짧다. 뒷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가 없는 종도 있다.

가오리 꼬리는 채찍처럼 길고 뾰족하면서 얇다. 보통 작고 뾰족한 독성이 있는 가시로 덮여 있으며 꼬리에 독이 있는 종류는 체반 길이가 30cm 이상 되기도 한다.

길고 뾰족한 코에 혹처럼 돌출한 머리 지느러미가 있으며 각막은 눈가 피부와 연결됐고 순막, 즉 눈꺼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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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리 홍어목

가오리의 습성

가오리 대부분은 바다에 사는 해수어로 전 세계에 골고루 분포한다. 가오리의 적응력은 놀라울 정도여서 연안부터 수심 3,000m 이상까지 다양한 곳에서 서식한다.

또한 하구 퇴적지나 강 같은 담수에 사는 가오리 종류도 있다. 민물가오리속 종류는 남미 아마존 분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갓 태어난 새끼까지 강력한 독 가시를 가지고 있다.

바다에 살든 민물에 살든 가오리 대부분은 물 밑바닥에서 생활하며 서식지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이는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습성 중 하나다.

포식자를 따돌리거나 먹이 사냥을 위해 가슴지느러미를 펄럭여서 바닥에 몸을 숨기거나 흙먼지를 만들기도 한다. 보라색 가오리 같은 종류는 특이하게 바다를 횡단하기도 한다.

가오리 유영법

꼬리를 좌우로 움직이면서 다른 지느러미를 추진 장치처럼 쓰는 가오리는 우아하게 바다를 헤엄치지만 민첩한 동물은 아니다.

특이하게도 수면 위로 뛰어오르는 능력이 있는데 전문가들은 몸에 붙은 기생충을 제거하기 위한 행동이라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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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리 순막

가오리의 사회성은 종류별로 다르다. 떼를 지어 함께 사냥하며 무리 생활을 하는 사회성이 뛰어난 종류가 있는가 하면 번식기 외에는 단독 생활을 하는 종류가 있다.

바다 가오리의 식성

가오리는 대개 육식성으로 해저에 사는 작은 물고기, 오징어나 조개류 등을 잡아먹는데 플랑크톤을 주식으로 삼는 종류도 있다.

가오리 눈은 가슴지느러미와 머리 및 몸통을 통칭하는 체반 위쪽에 있으며 사냥할 때는 먹잇감의 위치를 파악하는 전기 지각 기관을 활용하여 효율성을 높인다.

가오리의 꼬리 독 가시 공격

평소 큰 공격성을 보이지 않는 가오리지만 자기 영역에 낯선 생물이 출현하면 위협이라 느끼고 공격을 강행한다.

가오리에게 쏘였을 때 바로 병원에 갈 수 없다면 일단 족집게로 가시를 제거한다. 직접 치아나 손으로 가시를 빼면 독에 중독될 수 있으니 조심하자.

가시를 제거한 후에는 데지 않을 정도로 뜨거운 물에 다친 부위를 30분~60분간 담근다. 응급처치를 하고 의사가 있는 인명 구조대 본부나 병원을 찾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