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에서 냉동된 채 발견된 선사시대의 말

27 10월, 2019
초기 구석기 시대에 살았던 레나 말은 3~4만 년 전에 멸종했다.

멸종된 동물은 언제나 사람들의 관심을 끈다. 하지만 사실 멸종 동물들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몇몇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화석 및 고대의 그림 뿐이다. 그러니 시베리아에서 냉동된 채 발견된 선사시대의 말은 매우 특별한 경우이다.

시베리아에서 발견된 선사시대의 말

시베리아에서 과학자들이 형태가 보존된 선사시대 말의 유해를 발견했다. 이 유해는 레나 종(Equus lenensis)에 속하는 종류로 초기 구석기 시대에 살았던 프시왈스키 말과 유사한 야생 말로 약 3~4만년 전에 죽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선사시대 말은 사망 당시 나이가 2살 가량으로 밝혀졌다. 털의 일부와 발굽, 몇몇 내부 장기가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였다. 그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이 동물이 영구 동토층에 갇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은 영구 동토층에서 발견된 최초의 유해가 아니다. 동굴 사자 새끼와 맘모스 또한 시베리아를 비롯한 다른 추운 지역에서 발견된 유해가 완벽하게 보존된 동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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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에서 냉동된 채 발견된 선사시대의 말

선사시대 말을 복제할 수 있을까?

탐험에 참여한 조사관들은 자신들이 찾은 선사시대 말이 물에 빠져 죽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동물의 몸에 아무런 상처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 말의 완벽한 보존 상태는 복제와 살아있는 현대 시대의 말 체내에 배아의 임신을 추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이것은 현재 과학계에서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이다. 그 이유는 이러한 고대 종의 멸종은 어쩌면 생태계의 재균형의 일환으로 인한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말은 오늘날의 유럽은 생태계 불균형이 일어나지 않는 한 멸종한 종들이 살기에 부적합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현재 유럽 들소와 같은 멸종하지 않고 살아남은 종들이 다양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른 국가에 유입되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확실하게 밝혀야 할 것은 사실 유럽 들소가 이베리아 반도에 살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것은 사실 알타미라 동굴에 그려진 소의 실제 조상이다. 

시베리아에서 발견된 레나 말

레나 말은 후기 홍적세 중 베링지어에 살고 있었다. 오늘날의 캐나다, 알래스카, 시베리아의 북쪽 지역이다. 과학자들은 다 자란 동물들은 해당 지역의 추위에 견딜 수 있도록 두꺼운 가죽을 가지고 있었다고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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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에서 냉동된 채 발견된 선사시대의 말

레나 말은 홍적기 중 살았던 현대 말의 속인 Genus Equus에 속한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말들은 에오히푸스로 알려진 발가락을 가진 소형 초식 포유 동물의 후손이라고 믿고 있다.

이후, 말의 선조들은 몸 크기가 커지고 발가락이 발굽 형태로 변형된다. 레나 말과 오늘날의 모든 말들이 속하는  Genus Equus가 나타난 것은 500만 년 전의 일이다.

레나 말은 다른 가까운 친족들과 함께  1만 5천 년 전 베링 육교를 건너 전 세계로 퍼져나가게 되었다. 그 후 1만 년이 지나 레나 말을 포함한 모든 말은 북미에서 멸종했다.

레나 말은 멸종한 야생 말의 또 다른 예시라고 볼 수 있다. 선사시대에 인간은 말을 사냥했다. 그것은 화석의 기록과 동굴 벽화를 통해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아마도 사냥으로 인해 레나 말이 멸종된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다른 말 종류는 가축화 과정을 통해 살아남았고 그로 인해 인류 최초의 말 수의사가 있었다는 증거들이 발견되게 되었다.

오늘날 “반 야생”으로 여겨지는 유일한 말은 프시왈스키 말과 무스탕이다. 이 두 종류는 사실 가축화 되었지만 다시 야생으로 되돌려 보내졌고 야생의 본능 중 일부를 회복했다. 

Boeskorov, G. G. (2004). The North of Eastern Siberia: Refuge of Mammoth Fauna in the. Gondwana Research7(2), 45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