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사는 왈라루캥거루의 특징

06 4월, 2021
재미있는 이름의 왈라루캥거루는 호주에 잘 알려진 유대목 종류다.

호주는 여러 가지로 유명한 것들이 많지만 유대목 서식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호주를 대표하는 악명 높은 동물이기도 한 왈라루캥거루의 특징이 궁금하다면 이번 글을 자세히 읽어보도록 하자.

왈라루캥거루는 어떤 동물일까?

처음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왈라루캥거루(Wallaroo)는 캥거루과에 속하는 가장 흔한 종으로 육아낭이 있는 유대목의 일종이기도 하다.

유대목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인 육아낭은 미숙한 새끼를 키우기 위한 주머니로 암컷 젖샘에 둘러싸여 있으며 새끼가 완전히 성숙해질 때까지 사는 곳이다.

캥거루를 포함한 유대목은 오직 초식만 하며 특이하게도 점프하면서 돌아다닌다.

유로라고도 불리는 왈라루캥거루는 캥거루과에 속하며 학명은 마크로푸스 로버스투스다. 캥거루속에 해당하는 종류는 약 14가지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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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라루캥거루의 특징

왈라루캥거루 캥거루과

왈라루캥거루는 캥거루과에서 가장 놀라운 종으로 전신이 탄탄한 근육질이며 넓고 도드라진 가슴을 자랑한다. 또 다른 종보다 두 다리로 서 있을 때가 많은 편이며 털은 드문드문 검은 부위가 있지만 전체적으로 붉거나 갈색빛을 띈다.

생리학적으로 암컷과 수컷의 차이점이 있는 성적 이형성이 확실하여 보통 암컷의 체구가 작다.

주된 이동 수단인 뒷다리는 짧고 넓적하게 발달되어 있으며 앞을 향하고 있다. 털이 없는 주둥이는 크고 코는 검은색이다.

왈라루캥거루는 야행성이기도 하다. 황야의 열기가 뜨거운 시간대는 그늘에 숨어서 쉬고 해가 진 후 초지를 찾아다니며 배를 채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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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라루캥거루의 번식과 보호

왈라루캥거루 번식

신기하게도 왈라루캥거루는 특별히 번식기가 없는데 암컷의 육아낭이 충분히 발달하면 언제든 임신해서 새끼를 낳을 준비가 된다.

수컷은 교미하기 위해 경쟁자와 싸움을 벌이고 한쪽이 포기하고 물러나야만 승패가 결정된다. 싸움에서 계속 승리하면 여러 암컷을 거느릴 수도 있다.

임신 기간은 보통 30일~38일 사이로 새끼는 육아낭으로 이동하여 약 6개월간 생활한 다음 지상에서도 시간을 보내게 된다.

수컷은 18개월~20개월령이 됐을 때, 암컷은 14개월~24개월령을 성체로 친다.

광범위한 지역에 개체 수가 고르게 분포하므로 멸종 위기종은 아니기 때문에 국제 자연 보전 연맹에서는 준위협종으로 분류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호주 캥거루속 일부는 차츰 멸종하는 추세다.

왈라루캥거루처럼 호주에 사는 특별한 동물에 관해 더 찾아보도록 하자!

  • King, J. M., & Bradshaw, S. D. (2010). Stress in an island kangaroo? The Barrow Island euro, Macropus robustus isabellinus. General and comparative endocrinology167(1), 60-67.
  • Janke, A., Xu, X., & Arnason, U. (1997). The complete mitochondrial genome of the wallaroo (Macropus robustus) and the phylogenetic relationship among Monotremata, Marsupialia, and Eutheria.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94(4), 1276-1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