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이 반려동물로 괜찮을까

이색적인 야생동물을 반려동물로 키우는 것이 최근 꽤 유행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절대로 착각해서는 안되는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다. 모든 야생동물이 다 좋은 반려동물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야생동물을 반려동물로 키우기 위해서는 꼭 고려해야 할 다수의 제한 사항과 주의 사항이 있다.
야생동물이 반려동물로 괜찮을까
Francisco María García

작성 및 확인 변호사 Francisco María García.

마지막 업데이트: 21 12월, 2022

곰, 호랑이, 사자 등 다양한 야생동물들과 교감을 나누는 “동물 조련사”에 관한 매우 놀라운 동영상들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야생동물이 반려동물로도 적합한지 호기심을 가지게 되는 것은 그러한 영상을 한번이라도 본 사람이면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일이다. 

이색적 반려동물은 야생동물을 반려동물로 키우는 몇몇 유명 인사로 인해 유행처럼 번지게 되는 경우들이 있다. 하지만 그것이 본인에게 적절한 선택인지 알기 위해서는 야생동물을 반려동물로 입양할 때의 장, 단점을 분명하게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야생동물이 반려동물로 적합한지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이와 관련한 여러가지 요소들을 분석해보도록 하자. 또한, 야생동물과 동거하는 것의 위험성 또한 고려해보아야 할 사항이다. 

야생동물의 정의

야생동물은 대부분이 포식자이고 자연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먹잇감을 사냥해야 하는 동물을 말한다. 인간이 분류법에 따르면 서식지 내 먹이 사슬의 가장 끝에 존재하는 동물이 바로 최상위급 포식자이다.  

모든 포식자는 사냥을 하지만, 사냥을 하는 모든 동물이 포식자인 것은 아니다. 집 고양이는 동일 종에 속하는 다른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매우 뛰어난 사냥꾼이다. 하지만 인간과 함께 생활하는 습관에 오랫 동안 적응되어 더이상 이들은 포식자로 여겨지지 않는다.

고양잇과 동물, 갯과 동물, 맹금류, 족제빗과 등의 동물들은 자신이 사냥한 먹잇감을 먹는 동물들이다. 이들은 생태계 균형 유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그 이유는 포식 행위가 서식지의 동물 개체수 조절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포식자가 없는 경우 과도한 번식이 이루어지는 동물들이 있고 그러한 동물들은 환경에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농업을 주업으로 하는 지역에서 동물의 과도한 번식이 벌어지는 경우, 이것은 과도한 해충의 증가와 인간의 경제에 피해를 입히게 되는 경우가 자주 있다. 이것은 인간 중심 주의, 자본주의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엄청난 비극이다. 

야생동물이 좋은 반려동물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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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권장 사항 중 무엇이 가능하고 단순히 가능성이 아니라 이상적인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아야 한다. 그렇다. 야생동물을 길들이고 함께 생활하는 것은 가능하다. 인터넷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놀라운 동영상들이 그 사실을 증명한다.

하지만 야생동물을 반려동물로 키우며 그들과 함께 한 침대에서 잠을 자는 것이 과연 권장될까? 당연히 안될 일이다! 캐나다의 한 가족이 곰을 길들였었다. 그리고 인간에게 애정을 보이던 사자가 있었다. 사냥꾼으로부터 목숨을 구해주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포식자들이 완벽하게 가축화되었다는 의미는 아니다.

실제로 야생동물과 가축 사이에는 포식 성향과는 무관하게 여러 가지 차이점이 존재한다. 서식지를 떠나 무리하게 새로운 인공 환경으로 이동시키면 야생동물들은 모두 스트레스를 느낀다. 그뿐 아니라 병이 나고 공격적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사냥 본능이 매우 강한 동물을 입양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생각일 수 있다. 단지 인간의 웰빙과 안전을 위협할 뿐 아니라 자유롭게 살아야 할 생명체를 가두어두고 엄청난 제약 속에 살아가게 하는 일이 된다.

야생동물을 소유하는 것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불법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매매되는 야생동물의 경우 밀렵이나 불법 매매를 통한 것이므로 그런 동물을 구입하는 것은 동물 밀매업에 경제적 지원을 하는 것과 같다.

야생동물과 필요한 것은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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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이 반려동물이 될 수 없다고 해서 그들을 두려워해야 한다거나 그들의 서식지를 인간의 터전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 반대에 가깝다. 야생동물과 동거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은 동물과 공생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포식자는 자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일원이고 그들이 없다면 생태계는 위험에 빠질 수 있다. 그들의 서식지, 생활 습관, 행동이 인간들이 흔히 알고 있는 길들여진 반려동물의 삶과 같을 수는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야생동물과 공존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그들의 특성을 존중하고 인간이 정한 사회적 원칙이나 개인의 변덕에 따라 관리할 수 있는 대상으로 여겨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문명화 확장과 기술의 진보를 명목으로 인간 이외 동, 식물의 서식지를 위협하는 행위를 멈추어야 한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하나의 환경을 공유하고 있다. 모든 생명체의 건강한 공존을 위해서는 인간 뿐 아닌 다른 생명체의 중요성을 제대로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 생명체가 크건, 야생이건, 포식자이건, 심지어 미세한 존재라고 할지라도 모두 마찬가지이다. 모든 생명체는 건강한 지구를 위해 가장 중요한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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