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훈을 주는 이솝 우화 4선

동물이 주인공인 이솝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교훈을 가르치는 데 적합하다.
교훈을 주는 이솝 우화 4선

마지막 업데이트: 01 2월, 2021

동물이 등장하는 우화나 동화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교훈을 가르치는 훌륭한 방법이다. 이번 글에서는 이미 자녀들에게 한 번쯤 읽어 주었을 ‘이솝 우화’ 4가지를 되짚어 보려고 한다.

아이들을 위한 이솝 우화 4선

이솝 우화는 여전히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으며 어린이용 만화나 소설에 영감을 주는 훌륭한 작품이다. 이솝은 고대 그리스의 이야기꾼으로 주로 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들려 주었다.

이솝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알려진 바는 잘 없지만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이야기꾼이라는 사실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다.

이번 글에서는 이솝이 동물을 주인공으로 남녀노소 모두 교훈을 얻을 만한 이야기 4편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1. ‘전갈과 개구리’

첫 번째 사진에 나온 ‘전갈과 개구리’ 이야기는 이솝 우화 중 가장 유명하다. 이야기는 강에 사는 개구리가 강을 건너려는 전갈을 만나면서 시작된다. 전갈의 독침을 두려워한 개구리는 등에 태워 강을 건너려는 전갈을 모른 척하려 한다. 강을 건너는 중 독침을 쏘면 둘 다 물에 빠질 테니 그럴 리 없다고 약속한다.

강을 다 건넜을 때쯤 개구리는 전갈의 독침에 쏘이고 황당해하며 둘 다 죽을 수도 있는 짓을 왜 했냐고 묻는다. 그러자 전갈은 본능이라 어쩔 수 없었다고 대답한다.

‘전갈과 개구리’의 교훈은 타인이 자기 생각대로 행동할 거라는 착각을 하지 말자는 것이다. 사람들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지는 사람들이 있지만 본성은 변하지 않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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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자와 쥐’

‘사자와 쥐’의 결말은 앞의 이야기보다 씁쓸하지 않다. 사자에게 사냥당한 쥐가 제발 살려달라며 빌었고 놀랍게도 사자는 자비심을 베풀어 쥐를 살려준다.

이솝 사자

쥐를 놔준 사자는 사냥꾼의 그물에 걸려 살려달라며 도움을 청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사자에게 은혜를 입은 쥐가 그물을 끊어줬고 사자는 쥐에게 친구가 되어달라고 말한다.

아이들에게 들려주기 좋은 ‘사자와 쥐’는 겉모습만으로 상대를 평가하지 말고 선행을 베풀면 보답을 받게 된다는 교훈을 준다.

3. ‘개미와 베짱이’

여름 내내 놀면서 노래만 부르고 다니는 베짱이가 있었다.

이솝 개미와 베짱이

배가 고프면 이웃인 개미에게 음식을 얻어먹었는데 베짱이와 달리 개미는 근면한 일꾼이었다. 항상 쉬지 않고 과일과 씨앗을 모으며 겨울을 대비했다.

베짱이는 여름을 즐기지 않는 개미가 아둔하다며 놀렸지만 계절이 바뀌어 추운 겨울이 되자 베짱이는 굶주림에 시달렸다.

배고픈 베짱이는 또다시 개미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개미도 먹이가 충분하지 못했다. 개미는 여름 내내 놀기만 한 베짱이에게 준비성이 없다며 마구 나무랐다.

‘개미와 베짱이’는 여러 가지 줄거리로 전해지는 우화로 아이들에게 근면함의 중요성과 미래를 계획하고 일하지 않으면 불행해질 수도 있다는 교훈을 준다.

4. ‘토끼와 거북이’

‘개미와 베짱이’와 비슷한 교훈을 주는 유명한 이솝 우화다. 거북이와 경주하게 된 토끼는 자신이 더 빠르다는 것을 알고 경주 중 여유롭게 낮잠을 잔다. 토끼가 잠에서 깰 때쯤 거북이는 느린 걸음이지만 결승선을 넘기 직전이었다.

이솝 토끼와 거북이

‘토끼와 거북이’의 교훈은 자만하지 말라는 것이다. 얕봤던 사람이 성공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을 수 있는데 시간이 걸려도 착실한 사람이 성공하기 때문이다. ‘서두르면 일을 망친다’는 명언도 비슷한 교훈을 준다.

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동화는 재미있으면서 함축적인 교훈을 주며 의인화한 동물은 친숙하면서 훌륭한 수업 도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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