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가 도시에서 사라지고 있다

26 12월, 2018
참새는 아직 세계 곳곳의 도시 풍경을 장식하고 있다. 

참새 개체 수가 줄어들고 참새가 도시에서 점점 사라진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참새는 세계 곳곳의 도시 풍경을 장식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날지 않을 때면 바닥이며 여기저기를 종종 뛰어다니는, 민첩하고 귀여운 참새에 관하여 알아보자.

진정한 세계 시민, 참새

집참새라고도 불리는 참새는 참새목 참샛과에 속하는 새로 유라시아와 북아프리카 출신이다. 인간에 의해 남극 대륙을 제외한 모든 대륙에 퍼진 참새는 현재 따뜻한 도시 지역에서 관찰된다.

작지만 다부진 참새의 기대 수명은 7년으로, 새장에서 키우면 13년까지 살 수 있다. 신체적인 주 특징은 다음과 같다.

  • 무게: 30g
  • 길이: 14-16cm
  • 짧고 분홍빛을 띠는 발
  • 단단하고 두꺼운 원뿔 모양의 부리

참새 암컷과 수컷의 다른 점

수컷의 경우 몸 안쪽 털이 회색이며 머리 윗부분은 조금 더 어두운색이다. 목과 가슴팍에는 검은 반점이 있다. 꼬리가 붙어있는 부분이며 하복부며 꼬리는 회갈색이다. 한편 날개는 고동색이며 가장자리에 하얀 띠가 있고 검은 털도 일부 보인다.

눈에서 목으로 이어지는 곡선에도 양쪽에 고동색 띠가 보인다. 주둥이와 눈 사이에는 마치 안대처럼 검은 띠를 지닌다.

암컷은 크기가 더 작으며 몸 안쪽과 가슴팍이 회색을 띤다. 날개, 꼬리, 머리 윗부분은 회갈색이다. 눈 윗부분에는 밝은색 띠가 보인다.

세계 곳곳의 도시들의 풍경을 장식하는 참새지만, 최근 몇 년 간 개체 수가 감소했다.

인간과의 어울림이 익숙한 새

호기심 많고 똑똑하다는 게 참새를 묘사하기 좋은 형용사이다. 잘 움직이지 않고 군집해 있는 습관 때문에 거리나 공원이나 정원에서 자주 보이는 참새는 사람의 존재를 두려워하지 않는 듯 보인다. 과수원이나 농원에서 보이기도 한다.

참새가 도시에서 사라지고 있다

참새가 종종거리며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인간이 만들어내는 음식 찌꺼기를 주워 먹으려 바닥에서 먹이를 찾기 때문이다. 그러나 참새의 원래 식단은 씨앗과 사냥한 곤충으로 이루어지는데, 특히 새끼에게 먹일 때 그렇다.

또한, 참새가 몸치장하는 모습도 흔히 관찰된다. 심지어는 기생충을 없애기 위해 흙으로 목욕을 하기도 한다.

참새의 번식

번식기마다 참새는 일부일처의 한 쌍을 이룬다. 봄에는 깃털과 마른 잎과 종이까지 이용하여 건물의 틈이며 기와 아래며 나무에까지 둥지를 만들어 튼다.

암컷이 한번 알을 낳을 때는 네다섯 개의 알을 낳는다. 봄마다 네 번까지 알을 낳을 수 있고, 암수컷이 번갈아 가며 열흘 동안 알을 품는다.

참새가 도시에서 사라지고 있다

이제 깃털이 난 생후 이 주차 새끼들에게 밥을 먹이는 것은 엄마 아빠 둘 다의 몫이다.

참새가 도시에서 사라지고 있다

그러나 인간 곁에 함께 살던 참새는 이제 예전처럼 많지도 흔하지도 않다. 1980년에서 2013년 사이에 유럽에서 약 63%의 참새가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

참새가 사라지는 원인으로는 다양한 의견이 있다. 다음은 그 예를 몇 가지 추린 것이다.

  • 기후 변화
  • 농약
  • 전자파
  • 이산화탄소 배출
  • 둥지를 틀고 서식할 공간의 부족
  • 새로운 종과의 경쟁
  • 포식자 증가(특히 유기묘)

또한, 참새는 도시의 공기가 좋다는 척도로 여겨지기도 한다. 따라서 참새가 적게 보일수록 도시의 오염도가 더 심각하다는 이야기다. 그러므로 지구와 인류의 안녕을 위해서는 참새들이 다시 도시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