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의 특성, 행동 및 서식지

26 10월, 2018

말의 사촌인 당나귀는 세계의 거의 모든 지역에 존재한다. 무거운 짐을 운반하거나 끄는데 사용된다. 그렇지만 사실 이 동물은 엄청나게 지능적이고 유순하다. 당나귀의 특성, 행동 및 서식지 등 당나귀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계속해서 읽어보자.

당나귀의 신체적 특성

당나귀는 말과에 속하기 때문에 말, 코뿔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렇지만 말과에서 가장 작은 종이기도 하다. 성인 당나귀는 대개 키가 90~140 cm이지만, 조금 더 큰 품종도 있다. 예를 들어 카탈루냐 당나귀의 키는 160 cm가 넘고 대략 250 kg 정도의 체중이 나간다. 최대 15~20세까지 살 수 있지만 40살까지 살았다고 기록된 일부 사례가 있다.

당나귀의 색깔은 회색, 흰색, 검은색, 갈색의 모든 색조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완전한 백색 또는 흑색을 띠는 일부 품종도 있지만, 대부분의 보통 당나귀의 경우에는 이들 중 한 색상이다.

당나귀의 특성, 행동 및 서식지
사진 제공 : Matthew Paulson

이 동물은 몸에 비례하여 짧고 뾰족한 머리와 큰 귀를 갖고 있다. 귀를 여러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고 열을 식히는 데 사용할 수도 있다.

당나귀의 행동학적 특성

현재 당나귀는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야생 당나귀의 후손이다. 무거운 짐을 끄는 데 익숙해지기 시작하면서 약 6000년 전부터 길들여졌다. 튼튼하고 견고한 동물로서 사막처럼 물이 거의 없고 매우 뜨거운 환경에서도 살 수 있다. 그렇지만 추운 기후에서는 살기가 어렵다.

당나귀는 초식 동물이며 다른 초식 동물보다 훨씬 더 다양한 음식을 먹는다. 그렇지만 잔디, 건초 및 관목을 선호한다. 채소를 정말 좋아하고 비슷한 크기의 다른 동물에 비해 많이 먹지 않는다.

섭취하는 모든 식물의 수분을 잘 이용하기 때문에, 물을 잘 마시지 않고 깨끗하지 않은 물은 아예 마시지 않는다. 

당나귀의 행동

당나귀는 매우 유순하고 고분고분하다. 거의 모든 당나귀가 무거운 짐을 옮기고 끄는 데 익숙하다. 보통 힘든 상황이나 휴식 없이 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 일을 잘 해낸다. 다른 동물들에게는 불가능한 노동 생활 방식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동물이다.

편견으로 인해 “donkey” 와 “ass(영어로 당나귀를 뜻함)”라는 단어는 많은 문화권에서 모욕적인 말이 되었다. 그러나 실제로 당나귀는 매우 예리하고 지능적인 동물이다. 느리게 움직이고 절대 서두르지 않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매우 똑똑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다. 또한 기억력이 훌륭해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장소와 경로를 기억할 수 있다.

당나귀가 화를 내는 일은 거의 없지만 자기방어에 따라 뒷다리로 아주 세게 차거나 이빨로 세게 물 수도 있다. 그렇지만 공격적이거나 예민하지 않고 매우 유순하기 때문에,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또한 센 고집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하고 싶지 않은 일이 있을 때 마음을 바꾸기란 매우 어렵다. 작업 수행하거나 명령을 따르는 동안 위험을 감지할 때 매우 조심성이 있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당나귀의 서식지

당나귀는 전 세계에 살고 있다. 가장 처음 길들여진 곳은 북아프리카이지만, 놀라운 성격과 힘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갔다. 특히 날씨가 따뜻한 국가에서는 더 많이 찾았다.

남부 및 서부 유럽이나 아시아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당나귀를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 전역으로도 퍼졌다. 전 세계에 있는 당나귀 중 절반은 현재 아시아, 특히 중국, 아프가니스탄, 인도에 서식하고 있다. 남미 대륙에서 당나귀가 가장 많은 나라는 멕시코와 콜롬비아이다. 스페인의 경우, 특히 안달루시아에 많이 있지만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다.

당나귀: 특성, 행동 및 서식지

더 이상 야생 당나귀는 찾아볼 수 없다고 한다. 현재 야생에 서식하는 당나귀는 실제로 유기되었거나 탈출했거나 인간 없이 살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한 길들여진 당나귀의 자손이다.

종을 구조하는 것

유럽 특히 스페인에서는 당나귀의 숫자가 멸종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다. 스페인 출신의 4종이 위험에 처한 상태이다. 뉴스를 통해 알 수 있듯이 현재 많은 숫자가 학대의 희생자이거나 몇 년간 지속적인 이동 끝에 유기된 동물이다. 이로 인해 당나귀를 구하기 위한 보호소가 생기고 있다. 이러한 단체들은 좋지 않은 삶을 살았던 당나귀를 구조하고, 회복시키고, 돌봐주고, 더 좋은 집을 찾아주려고 한다. 

당나귀는 견고하고 지능적이며 특출난 동물이다. 힘과 유순한 성격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퍼졌다. 이로 인해 많은 문화권에서는 이야기, 속담, 우화에 당나귀가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