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자동차에 익숙해지도록 만드는 방법

고양이는 자신이 통제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환경에 특히 민감하다. 따라서 고양이와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천천히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다.
고양이가 자동차에 익숙해지도록 만드는 방법
Francisco María García

작성 및 확인 변호사 Francisco María García.

마지막 업데이트: 21 12월, 2022

고양이가 자동차에 익숙해지도록 하려면 인내심, 훈련, 그리고 연습이 필요하다. 개와 달리 고양이는 안정적인 환경이 필요한 동물이다. 차량은 그런 환경과는 거리가 멀다. 진동, 소음, 그리고 갑작스러운 움직임들은 고양이가 견디기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고양이가 차에 익숙해지게 만들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을 사용한다면 동물 병원에 갈 때 더 이상 반려묘와 씨름을 할 필요가 없어질 것이다.

어떤 고양이들은 장거리 여행도 잘 견딘다. 이 말은 반려묘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이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고양이가 차에 익숙해지도록 훈련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고양이와 자동차

기본적으로 고양이가 물에 익숙해지도록 할 때와 같은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 천천히 변화에 익숙해지고 적응할 수 있도록 적절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우선 차 시동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 고양이를 차에 태워보는 것도 좋은 시작이다.

시험 삼아 두, 세 번 시도를 한다. 엔진을 켜지 않은 상태로 차량 안에 탑승하는 것은 좀 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절대로 반려묘 혼자 차량 안에 두어서는 안 된다.

또는 차에 타야 할 때마다 여행용 캐리어에 넣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목줄과 입마개를 사용하는 것인데 이것들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소의 훈련이 필요하다. 고양이는 자연스럽지 않은 접촉이나 환경에 매우 민감한 동물이기 때문이다.

고양이가 차에 2

고양이가 자동차에 익숙해지도록 만드는 단계

차량의 시동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 몇 번 연습을 한 다음은 고양이가 싫어할 수 있는 요소를 첨가해야 할 시간이다. 엔진 소리와 차량의 이동이다. 이 두 가지는 모두 고양이에게 불안감 또는 두려움을 안길 수 있다. 

시동을 켜되 차량을 운행하지는 않는다. 반려묘를 가까이 오도록 하고 보호자가 함께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려주고 안심시킨다. 고양이의 반응은 엔진 소음의 크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첫 운행 전에 이러한 과정을 2, 3번 가량 반복할 수 있다.

이러한 시험 과정을 거친 다음 차량 운행을 시작한다. 짧은 거리만 운행하고 절대로 빠른 속도를 내지 않는다. 운행 중 창문을 다 닫아서 반려묘의 탈출을 예방해야 한다.

긍정 강화: 보상

여행이라는 가장 어려운 일을 시작하고 나면 반려묘의 좋은 행동에 보상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여행이 끝나면 약간의 보상을 준다. 이렇게 하면 고양이는 차량 이동을 긍정적인 경험이라고 인식할 수 있다.

고양이에게 보상을 주는 방법은 기본적으로 2가지가 있다. 하나는 장난감이고 다른 하나는 간식이다. 간식의 경우, 고양이가 차 멀미를 할 수 있으므로 여행이 종료된 이후까지 기다려야 한다.

고양이가 차 멀미를 하거나 소화 문제가 생기는 경우, 장난감을 주는 것이 긍정 강화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 처음에는 단지 그 보상을 원해서 여행에 동참할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동하는 차량 안에서 편안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고양이가 차에 3

반려묘와 함께 여행하는 방법

고양이가 차에 익숙해지고 난 이후에도 여전히 몇 가지 안전 장치가 필요하다. 반드시 고양이가 익숙해져야 한는 몇 가지는 다음과 같다.

  • 여행 전 음식 섭취 금지: 여행을 떠나기 2, 3시간 전에 식사를 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장거리 여행이라도 마찬가지이다. 중간에 무언가를 먹일 것이라면 휴식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한다.
  • 항상 캐리어 사용: 고양이가 차에 익숙해진 다음이라도 언제나 캐리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문을 닫아 두어야 한다.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거나 사고가 나는 경우, 캐리어가 뒤집어지고 최악의 경우 고양이가 밖으로 튀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 최대한 자주 고양이에게 관심 기울이기: 캐리어가 충분히 크다면 안에 담요를 넣어주거나 장난감을 넣어주는 것도 좋다. 신호에 걸려 정차할 때마다 반려묘를 쓰다듬거나 말을 걸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텍스트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전문가와의 상담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의심이 들면 전문가와 상의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