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즐겁게 놀 수 있는 새로운 방법

14 5월, 2018
개가 다른 데 정신이 팔려 있으면 물건을 부수거나 어지럽힐 일이 적다. 이는 행복하고 활력이 넘치며 지능이 높은 개의 견주라면 모두 알고 있을 기본 상식이다. 

이제부터 반려견과 즐겁게 놀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반려견과 소통하며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생후 3개월 사이에 개의 집중력, 지능, 청각과 후각 등이 발달한다. 또한, 주인과의 관계도 형성되며 사회성도 강화된다.

이때 놀이는 개를 교육시키는 훌륭한 방법이 될 수 있다. 개는 놀이를 통해 주변 환경과의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고  주변에 적절한 경계를 세우며 사회에 적응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지나치게 짖거나 물건을 부수는 등의 올바르지 못한 행위의 발달을 막을 수 있다.

게임 놀이: ‘공유’ 개념 교육에 최적

  • 개의 청각, 후각 능력과 집중력을 발달시키는 데 숨바꼭질만한 놀이가 없다. 두 명의 사람이 필요하다. 한 명은 숨는 역할을 하고 한 명은 개의 옆에서 가이드를 자처하며 숨은 사람을 찾도록 안내하자. 숨은 사람은 개의 이름을 부르며 자신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개가 숨은 사람을 찾게 되면 상을 준다.
반려견과 즐겁게 놀 수 있는

  • 다른 놀이 방법은 여기저기 먹을 것을 물건 위에 늘어다 놓고 이를 숨기는 것이다. 개가 장애물을 뛰어넘으며 먹을 것을 찾는 사이 이를 숨긴다. 만약 개가 물건을 제대로 찾으면, 숨겨진 음식을 상으로 준다.
  • 새끼 강아지는 찾기게임을 통해 교육시킨다. 세 개의 밥그릇 중 한 밥그릇 아래에만 음식을 숨기고 위치를 바꾼다. 개가 어느 곳에 먹을 것이 들었는지 맞추게 한다. 개의 후각 및 관찰 능력을 키워준다.
  • 동시에 개가 손을 내밀게 훈련시키는 것 역시 어렵지 않은 놀이 방법이다. 단, 손을 주면 말로써 꼭 칭찬을 해 주고 상을 준다. 이를 통해 주인과의 관계가 돈독해진다. 눕거나 앉도록 훈련시키는 것 역시 유익한 놀이이다. 이를 통해 개는 자기 절제 능력과 주인의 명령에 복종하는 법을 배운다.

침묵 게임

지금까지 소개한 것과 같이 여러 놀이들은 개의 집중력을 고도로 발달시킨다. 이는 개의 훈련에 있어 아주 중요한 능력이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침묵 게임은 줄을 매고 개와 함께 산책하는 활동이다. 만약 주인이 멈추면 개 역시 멈춘다. 사람의 발이 개로 하여금 언제 멈춰야 할지 아니면 가야 할지 알려주는 이정표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개는 상호 협력의 자세를 배울 수 있다.

이번엔 반대로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개가 가만히 있을 수 있는 훈련을 시킨다. 불안감을 느낀 개가 주인을 따라 하거나 함께 가는 등 좌불안석하지 않도록 놀이로 교육한다. 이를 통해 닫힌 공간에 사는 개가 불안감을 느끼는 일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개는 불안감을 느끼면 때론 물건을 부수거나 설사, 구토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집 현관문 앞에 서서 개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말을 하고 그 사이에 주인이나 아이들이 집을 나선 뒤 문을 닫는다. 적어도 7번은 반복해야 한다. 이 놀이의 목적은 사람이 집을 나가도 개가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함에 있다. 놀이가 예상대로 잘 진행될 시, 개에게 특별한 음식 등의 보상을 한다.

신문 찾아오기 등의 다양한 놀이

산책 시 개의 등 뒤에 작은 강아지 용 배낭을 메게 하는 것 역시 아주 흥미로운 놀이이다. 또한 집 앞에 놓인 신문을 입으로 물고 가져오게 함으로써 개의 뇌 발달을 도울 수 있다.

이외 흥미와 신선한 자극을 주는 놀이로써는 ‘나 잡아봐라’ 게임이 있다. 약 1미터에 달하는 긴 줄에 연결한 나뭇가지 끝에 솜 인형 등을 달고 개 앞에 흔든다(사람은 숨는다). 개는 인형에 온 정신을 집중해 입으로 잡으려고 할 것이다. 그저 단순히 나뭇가지만 이용해도 된다.

개와 놀이

마음이 편안해지는 소리, 프리스비, 레이저 포인터

개가 혼자 있을 때, 개의 마음이 편할 수 있는 소리를 들려주자. 아주 간단하다. 예를 들면 늑대의 울음소리, 새가 나는 소리, 개가 짖는 소리, 농장 동물의 울음소리 등은 개의 뇌를 자극하고 심신을 안정시킨다.

이와 비슷한 놀이가 하나 더 있다. 방 한가운데 큰 상자를 놓아보자. 개는 상자 안과 밖을 왔다 갔다 하며 안에 든 물건을 숨기거나 자신이 숨거나 등의 행동을 보일 수 있다. 마치 주인 역시 한 마리의 개가 된 듯 상자를 가지고 함께 놀아보자.

다른 개나 새로운 동물 친구들, 사람들의 냄새를 맡으면 개의 지능에 좋은 자극을 줄 수 있다. 개가 집에 찾아오는 손님이 좋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표현할 것이다.

프리스비 놀이를 가르쳐 주는 것도 좋은 교육 방법이다. 이는 상호 협동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놀이이다.

또한 공을 찾는 일 역시 재밌는 게임이 될 수 있다. 인내심을 가지고 반려견이 던진 공을 주인에게 다시 물어오는 행동을 배울 때까지 이를 반복하자. 공을 물어오면 쓰다듬어 주거나 칭찬을 해 주거나 상을 주자.

마지막으로 레이저 포인터(프레젠테이션 등에 쓰이는 빨간 불이 나오는 펜 모양의 포인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놀이이다. 빨간 불빛을 이리저리 움직여 개가 이를 “잡으려고” 노력하게 만든다. 이 놀이는 재미도 있지만, 개의 오감을 키워준다.

[사진 출처: Alan Lev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