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린원숭이의 독특한 모습과 특징

12 6월, 2020
올빼미 얼굴을 하고 있는 원숭이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는가? 독특한 얼굴을 하고 있는 햄린원숭이에 대해서 이제부터 알아보자!

유인원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새처럼 생긴 유인원을 상상할 수 있는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야행성 동물인 올빼미의 얼굴을 하고 있는 원숭이가 있다. 오늘은 햄린원숭이의 독특한 모습과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자!

햄린원숭이의 서식지

긴꼬리원숭이과 하믈린(Cercopithecus hamlyni)으로 알려져 있는 햄린원숭이는 긴꼬리원숭이과에 속하는 동물로서, 아프리카 동부의 열대우림에서 서식한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장소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 콩고 민주공화국
  • 르완다 북서쪽
  • 우간다 남서쪽

햄린원숭이는 대부분 고도 900-4600 미터 높이의 대나무 숲에서 살아간다. 주식이 대나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들로 인해 햄린원숭이는 다른 대륙으로도 퍼져나갔다. 사실 하믈린 원숭이는 1907년 한 상인에 의해 런던에 오게 되었고 처음으로 대중의 눈에 띄게 된 것은 런던의 동물원이었다.

햄린원숭이는 보는 순간 야행성 조류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무늬를 가지고 있는 유인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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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린원숭이의 독특한 모습과 특징

햄린원숭이의 특징

이 유인원을 보는 순간 올빼미가 떠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답은 햄린원숭이의 얼굴에 있는 두 개의 줄 때문이다. 하나는 세로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가로로 새겨진 줄로 알파벳 T를 연상시키는 모양이다. 이 독특한 무늬는 흰색이나 노란색을 띄고 있고 그로 인해 어두운 털색과 대비가 되어 더욱 도드라져 보이는 것이다.

이 유인원들이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신체 특징들은 다음과 같다.

  • 수컷은 7~10 kg 가량이 되고 암컷은 4.5~6 kg 가량 된다.
  • 수컷의 몸 길이는 50~65 cm 가량이고 암컷은 40~55 cm 가량이다.
  • 회색과 검은색의 길고 빽빽한 그리고 매우 가는 털을 가지고 있다. 

햄린원숭이의 행동

햄린원숭이는 수목에서 살아가는 동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동하거나 음식을 찾아다닐 때는 육지로 이동하는 것을 선호한다.

대나무가 주식이지만 다른 나무의 잎사귀는 물론 풀, 과일, 씨앗도 섭취한다.

햄린원숭이들은 10마리가 넘지 않는 개체가 작은 무리를 이루어 살아간다. 그리고 이 작은 무리 안에는 후각 및 목소리를 사용해서 의사소통을 주도하는 우두머리 수컷 한마리가 있다. 또한, 가슴샘을 이용해서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기도 한다. 무리를 이끌거나 짝짓기를 할 때 다양한 목소리를 사용하기도 한다.

햄린원숭이의 출산 시기는 5월과 10월이다. 임신 기간은 5달 또는 6달 가량이다. 일반적으로 암컷은 한번의 출산 이후 2년이 지나야 다시 임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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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린원숭이의 독특한 모습과 특징

동물원에서 번식이 이루어지는 동물

자연 서식지를 떠난 햄린원숭이의 최대 수명은 27년이다. 표범, 황금 고양이, 인간이 야생 햄린원숭이의 천적이다. 

어두운 털 색깔로 인해 포식자의 눈에 띄지 않는데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산림 파괴, 사냥, 낮은 출산률과 같은 이유로 생존이 매우 취약한 상태이다. 이것은 IUCN(세계 자연보전 연맹)의 분류에 따른 것이다.

햄린원숭이는 자연 서식지가 아닌 곳에서도 번식이 가능하다. 그로 인해 유럽과 북미의 여러 동물원에서 번식이 이루어지고 있다.

Easton, J., Chao, N., Mulindahabi, F., Ntare, N., Rugyerinyange, L., & Ndikubwimana, I. (2011). Status and conservation of the only population of the Vulnerable owl-faced monkey Cercopithecus hamlyni in Rwanda. ORYX. https://doi.org/10.1017/S0030605310001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