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과다라마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물

13 1월, 2021
이베리아반도 한가운데 있는 과다라마 국립 공원은 멸종 위기에 처한 특이한 동물들이 다수 서식하고 있다. 어떤 동물들이 과다라마에 살고 있는지 다음에서 알아보자.

스페인 과다라마 국립공원은 2012년에 문을 연 신생 국립공원이다. 과다라마산맥의 생태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상징적 위치의 과다라마 국립공원은 멸종 위기의 특이한 동물들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과다라마 국립공원에 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 신생 국립공원에 어떠한 동물들이 살고 주변 환경은 어떤지 궁금하다면 계속해서 이 글을 읽어보자.

스페인 한가운데 위치한 과다라마 국립공원

과다라마산맥은 스페인 한가운데 위치하여 남서 방향으로 뻗어 나가는 산맥이다. 마드리드 서부에서 48km밖에 떨어지지 않은 과다라마산맥은 카스티야레온 지방과 마드리드의 경계선 역할을 하기도 한다.

보호 구역이었던 지역을 2012년 국립공원으로 개장한 만큼 높이 1,300m의 페냐라라 봉우리를 볼 수 있으며 마드리드에 근접하여 하이킹과 자연 관찰지로 인기다.

과다라마산맥에는 유럽에서도 특이한 고산호들이 있고 산맥 높이와 고립된 보호 지역이었던 만큼 다양한 동물들이 서식하기에 이상적이다. 당연히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은 물론 스페인 보호종들도 과다라마 국립공원에서 자주 볼 수 있다.

과다라마 호수

과다라마 호수군: 독특한 담수호

페냐라라의 빙하호들은 관광지,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보전 대상인 동물들이 서식하며 이제는 사라진 고대 빙하에서 시작된 호수군으로 호면 고도와 형성 덕분에 차별화된다.

과다라마 국립공원의 다양한 동물

스페인의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동물은 스페인 동물상의 45%, 유럽 동물상의 18%를 차지한다. 그중에는 포유류 57종, 파충류와 양서류 36종을 포함한 255종의 동물이 있는데 다음에서 과다라마 국립공원에서만 볼 수 있는 동물을 소개하겠다.

곤충

고산 곤충들에게 과다라마산맥의 고산호는 이상적인 번식 장소다. 아폴로 모시나비와 마더 오브 펄 블루(부전나비과)는 오직 과다라마산맥에만 서식한다.

국립공원의 대표적인 곤충은 스페인 달나방이다. 아름다운 초록색 나방은 19세기에 처음 발견되어 엘리자베스 2세를 기념하는 학명을 얻었다. 현존하는 가장 거대하고 아름다운 유럽 나방으로 대부분 과다라마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멸종 위기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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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다라마 알파인 호수
꽃에 앉은 아폴로 모시나비

파충류와 양서류

습한 지대에 사는 양서류도 많은데 이베리아개구리나 이베리아 참무당개구리처럼 절멸 위급종들도 있다.

과다라마산맥은 산파두꺼비의 고향이기도 하다. 과학자들은 주기적으로 전 세계 양서류를 위협하는 병꼴균문 퇴치 계획을 실행하여 현지 양서류를 보호하고 있다.

과다라마 산파개구리

조류

국립공원 경계를 형성하는 가파른 산 경사와 빼곡한 소나무 삼림지에는 멸종 위기종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새들이 살고 있다.

소형 조류인 흰눈썹방울새는 곤충을 주로 잡아먹으며 과다라마 국립공원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다. 유럽바위종다리와 바다지빠귀도 같은 지역에 서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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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다라마 조류
바다지빠귀

스페인 흰죽지수리

과다라마 국립공원의 대표종이라고 하면 당연히 스페인 흰죽지수리라고 할 수 있다. 스페인 흰죽지수리는 이베리아반도 토종으로 과다라마산맥 고지의 험한 바위 지대 꼭대기에 둥지를 튼다. 

20세기 중반에는 이베리아반도 전체에 30쌍이 겨우 남아 있었지만 자연 보호 운동가들의 노력으로 마드리드 근교에만 약 49쌍이 살고 있다. 대부분 국립공원 내에서 생활한다.

전선과 독약 살포로 인해 절멸 위기에 처한 흰죽지수리는 보호 운동으로 개체 수가 조금 증가했지만 여전히 성 비율이 맞지 않는다. 70%가 수컷이기 때문에 번식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과다라마 흰죽지수리

독수리

과다라마 국립공원의 또 다른 보석은 바로 독수리다. 4번째로 개체 수가 많은 대형 조류는 보통 바위산에 살며 날개폭이 2.74m나 된다.

과다라마 독수리

포유류

과다라마산맥에는 기록된 포유류만 61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그중 6종은 이베리아반도 토종이다. 피레네데스만도 국립공원에 살고 있다.

이베리아늑대를 포함한 공원의 주요 동물 23종은 대부분 보호받고 있으며 산양과 노루는 흔히 목격되는 과다라마산맥의 포유류다.

자연이 만든 과다라마 국립공원은 여러 신기한 동물들의 고향으로 마드리드라는 대도시 근처에 있지만 여전히 야생성이 보전되고 있다. 이곳은 자연을 사랑하며 하이킹과 동물 관찰에 최적의 장소다.

Montesinos Jl, V. (2013). la fauna de la sierra de Guadarrama. Somera aproximación a la riqueza faunística de un nuevo Parque Nacional. Ambienta103, 26-49.

https://www.parquenacionalsierraguadarrama.es/es/

https://elpais.com/ccaa/2013/09/25/madrid/1380125892_034360.html

https://www.nationalgeographic.es/animales/aguila-imperial-iber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