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가시면류관과 제비

17 9월, 2018
붙잡히고 고문받은 예수에게 사람들은 가시 면류관을 씌웠다. 십자가에 못 박혔을 때, 작은 제비 무리가 나타나 가시를 치우기 시작했는데 민담에 따르면 제비들이 그렇게 예수의 고통을 덜어주었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제비들은 신성한 동물로 여겨지는 것이다

예수의 가시면류관과 제비 무리에 관한 이야기를 알아보자. 이 전설에 따르면 예수의 가시면류관과 제비의 관계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혔을 때부터 시작되었다. 시간과 함께 잔존해 온 이 전설 속 아름다운 새들은 종교적인 신앙과 밀접한 관계를 갖게 되었다.

성경에 따르면, 그를 따르던 사람들 사이에서 신의 아들이라고 알려졌던 나사렛 예수가 죽음의 형벌을 받게 된다. 포교를 한 죄명으로 로마의 형벌 체계가 예수에게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못 박히는 형을 내린 것이다.

형이 집행되기 전에 예수는 채찍으로 고문받았고, 사람들이 예수에게 가시면류관을 씌웠다고 사도행전에서 말한다.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혔을 때, 제비 무리가 다가와 면류관에서 가시를 제거하기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전설에 따르면 이렇게 제비들이 예수의 고통을 덜어주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많은 사람이 제비를 신성한 새라고 여기게 된 것이다.

토마스라는 익명의 사람이 쓴 복음서는 출처가 불분명하지만 다른 성경적 내용을 언비급한다. 예수가 아직 다섯 살도 채 되기 전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어느 날 개울의 하천에서 놀던 어린 예수가 부드러운 진흙으로 열두 마리의 제비를 만들었다는 일화이다.

제비를 존중하는 신자들

보다시피, 십자가의 형벌이 있고 난 후, 제비는 신성한 존재로 여겨지게 되었고 존중을 받게 되었다. 이는 제비의 둥지를 해하거나 제비를 죽이는 것을 금지하는 것을 포함한다. “제비는 신의 새”라는 표현을 자주 들을 수 있다.

예수의 가시면류관과 제비에 관한 전설

예수의 가시면류관과 제비에 관한 전설은 또한 제비의 생김새를 설명한다. 제비의 검은 등은 신의 아들의 죽음을 애도하는 것이기 때문이며, 가슴에 있는 붉은 얼룩은 면류관에서 가시를 뽑아낼 때 묻은 예수의 피가 남아있는 것이라 여겨진다.

한편, 제비를 사냥했을 경우를 이야기하자면, 곤충을 주식으로 하는 제비의 고기는 그 맛이 쓰다고 한다. 교회와 신자들에 따르면, 제비가 이렇게 된 이유는 신자가 아닌 사람들조차도 제비를 먹기 위해 죽이는 일이 일어나지 못하게 함이라고 한다.

제비의 둥지는 특별한 존중과 보호를 누리는데, 그래서 사람들이 제비 둥지를 허물거나 해치는 일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이 덕분에 제비는 여러 장소에서 볼 수 있는데, 특히 교회 건축물에서 주로 볼 수 있다.

제비의 행동 특성

제비는 크기가 작은 새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포식자들에게 잡힐 위험을 감수하고 낮 동안 날아다니는 특성이 있다. 또한, 무리를 지어 날아다니는 철새이다.

제비는 무리를 지어 사는 새이다. 무리는 보호 작용도 하며 이주할 때 도움이 된다. 이러한 공동생활은 또한 번식과 둥지를 짓는 일에도 유리하다.

제비의 서식지는 넓은 공간을 지닌 곳인 경우가 많은데, 잠을 자기 위한 곳이다. 제비는 일찍 일어나는 새로, 특유의 지저귀는 소리로 주변을 기쁘게 한다. 지저귐의 강도 역시 다양한데, 몹시 앙칼진 소리를 낼 수도 있다.

예수의 가시면류관과 제비에 관한 전설

아침이면 제비는 마치 기지개를 켠다는 듯 작은 관절과 깃털을 쫙 펼치면서 신기한 방식으로 날개를 움직인다. 새날을 맞이하기에 즐거운 인사법이다.

하늘로 날아오를 때는 작은 무리로 시작한다. 이어서, 무리의 나머지 새들이 빠르게 날아오르는데 마치 우르르 몰려가는 듯 보인다. 제비들은 수직으로 오르는데 그 속도는 신기할 정도로 빠르다.

해가 질 무렵 제비들은 잘 곳을 새로이 찾아 나선다. 이 과정에서 제비 무리는 마치 소용돌이를 일으키는 듯 보이며 지저귀는 소리도 매우 강렬하다. 새들은 점점 한 마리씩 자기 쉴 곳에 도달할 것이고 낮 동안의 모험은 다음 날까지 끝이 나게 된다.

제비 언덕에 얽힌 전설

제비와 예수의 가시면류관 사이에 얽힌 전설 중 하나는 스페인 마드리드 지방 구아다라마에서 시작되었다. 세르세디야 출신 시인 프란시스코 아카소가 이 전설을 만들어 낸 것인지, 살려낸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전설에 따르면 예수의 이마의 가시를 빼낸 첫 제비는 그 가시를 가지고 먼 거리를 날았다고 한다. 가시를 떨어뜨리지 않고 3,600km를 날았는데 그 거리가 골고다 언덕에서부터 구아다라마 산맥에까지 달한다.

마침내, 제비는 완전히 지친 채 언덕 꼭대기에 도착했고 거기서 죽어 목초지의 흙으로 덮인다. 그리하여, 마드리드 지방 나바세라다에 위치한 이 언덕은 제비 언덕이라고 명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