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금실이 좋은 사랑앵무에 관하여

02 1월, 2019
다들 알다시피 사랑앵무는 죽을 때까지 평생 상대에게 충실한 새이다. 사랑스럽지 않은가?
 

사랑앵무가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데는 단지 작은 크기와 예쁜 외모뿐만이 아니라 사회적이고 명랑하고 똑똑한 성격도 한몫한다. 이어서 사랑앵무의 특징과 사랑앵무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보자.

사랑앵무에 관한 5가지 흥미로운 사실

외모, 행동, 사는 방식등 사랑앵무에 관한 5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소개하려고 한다. 다음은 깜짝 놀랄 만한 그 몇 가지 예를 추린 것이다.

사랑앵무의 종류는 무척 많다

잉꼬라고도 불리는 호주 출신의 사랑앵무는 앵무새 중 가장 오래된 종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가두어 사육하는 규모가 커지면서 다양한 종 혹은 아류형이 생겨났다.

현재 사랑앵무에는 약 16종이 있고 초록 계열과 파란 계열로 나뉜다. 파란색 사랑앵무의 몸 색깔은 파란색과 흰색이 주를 이루는 반면, 초록색 사랑앵무는 초록색과 노란색이 두드러진다.

사랑앵무 중 반려동물로 가장 인기 있는 종은 노멀, 시나몬, 크리미노, 오팔린, 알비노, 루티노 등이 있다.

부부 금실이 좋은 사랑앵무에 관하여

사랑앵무의 수명은 어떻게 돌보느냐에 달려 있다

 

사랑앵무의 기대 수명은 6년에서 10년 정도이며, 종에따라 약간 달라질 수 있다. 그런데 아주 좋은 환경에서는 15년까지 사는 새들도 있다.

사실, 반려동물로 키우는 사랑앵무의 수명은 전적으로 주인이 어떻게 돌보느냐에 달려 있다. 새가 우리 곁에서 오래 살기를 바란다면 삶의 질에 투자해야 한다.

사랑앵무의 보디랭귀지는 무척 다양하다

노래를 아주 잘하는 사랑앵무는 말도 몇 마디 배울 수 있다. 그런데 몸을 사용해서 주위와 소통하고 감정을 표현하기도 한다. 사랑앵무의 보디랭귀지는 무척 다양하고 복잡한데, 그 자세와 행동의 범위가 넓다.

이어서 사랑앵무의 보디랭귀지 중 가장 흔한 자세 몇 가지를 살펴보겠다.

  • 날개 펼치기: 사랑앵무가 날개를 펼치고 있다면 다양한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더운 날이라면 새가 더워서 바람을 통하게 하려는 것일 수 있다.
  • 뛰기: 새장 안 막대기나 봉 사이를 뛰어다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새가 행복하고 활기 넘치며 주위 환경을 즐기고 있다는 아주 좋은 신호이다.
  • 한쪽 발로 서기: 역시 꽤 흔한 자세인데 편안하다는 의미이다.
  • 털을 세우고 꼬리를 옆으로 보내기: 짝짓기 시기의 암컷이 보이는 특징이다.
  • 깃털 밀착시키기: 새가 깃털을 몸에 밀착시킨다는 것은 주위의 자극이나 상황에 겁이 나거나 불편하다는 신호이다.
  • 깃털 고르기: 사랑앵무는 몸치장과 깃털 고르기를 아주 좋아한다. 새가 몸치장에 시간을 많이 들인다면 집에서 편안하고 안전하다고 느낀다는 신호이다.
 
  • 조용히 가만히 있기: 조용하고 가만히 있는 것은 보통 나쁜 신호인데, 건강한 사랑앵무는 활발하고 명랑하기 때문이다. 노래하지 않고 뛰지 않고 움직이지 않거나 먹지 않는 새는 아픈 것일 수 있다. 또한, 무서워서 움직이지 않거나 ‘말이 없는’ 것일 수도 있다.
사랑앵무 보디랭귀지

사랑앵무는 하나의 상대와 안정적인 짝을 이룬다

앵무새들이 그러하듯, 사랑앵무는 하나의 상대와 평생 안정적인 짝을 이루고 사는 새이다. 상대가 죽으면 다른 짝을 이룰 수 있지만, 짝이 죽은 슬픔이 너무 커 죽기까지 하는 사례도 많다.

사랑앵무를 반려동물로 들인다면 한 마리가 아닌 쌍으로 들이는 게 좋다. 사랑앵무는 혼자 있으면 무척 외로워할 것이다.

사랑앵무는 함께 있을 때 행복하고 더 잘 사는 새다. 번식에 관해서라면 주인이 둥지를 마련해주어야만 알을 낳는다는 점을 알아두어야겠다.

사람과 무척 비슷한 질병에 걸릴 수 있다

사랑앵무는 아주 예민한 새로 잘 돌보지 않으면 쉽게 병에 걸릴 수 있다. 실제로 사람과 무척 비슷한 질병에 걸릴 수도 있다.

 

천식, 당뇨, 우울증, 기관지염, 빈혈 등이 사람과 사랑앵무 모두 걸릴 수 있는 질병이다. 물론 새가 사람에게 그러한 질병을 옮길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