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꼭 해야 할 일들: 개를 인간처럼 대하지 말자

22 8월, 2018
 

때로는 반려동물을 향한 우리의 사랑이 너무 지나쳐서 반려동물이 동물이라는 사실을 잊곤 한다. 그렇다, 우리가 반려동물을 얼마나 사랑하든, 자식처럼 대하든 여전히 동물이다. 그리고 개이기 때문에 개가 꼭 해야 할 걸맞는 행동이 있다.

개를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잘 보살피고 대해주는 것은 좋다. 그러나 그게 개라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못하도록 막는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된다. 혹은 개가 개로써 살지 못 하도록 해서도 안 된다. 무엇이든 균형을 유지하는 일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개가 꼭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개를 사람처럼 대하지 않으며 개가 마땅히 해야 할 일에 제동을 걸지 않을 수 있을지 알아보자.

개가 꼭 해야 할 일들

우리가 반려견을 인간화하려고 노력하거나 특정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한다 해도, 피할 수 없는 일이 많다. 이는 한 가지 단순한 원인 탓인데, 바로 반려견이 개라는 것이다.

개가 꼭 해야 할 일들: 개를 인간처럼 대하지 말자

핥기

핥기는 개들의 본능이며 개의 보디랭귀지로써 표현의 수단이다. 따라서 개가 핥지 못하도록 아무리 노력한다 한들, 개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개가 핥지 못하게 한다는 건 마치 개성을 지우는 일과도 같다.

 

혀는 개의 몸에서 가장 예민한 부위 중 하나이므로, 혀를 사용하여 핥는다는 건 그 사람과 특별한 관계를 맺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개가 핥지 못하도록 막지 말자.

게다가, 핥는 행위는 위생과도 관련 있다. 개는 혀를 이용해 몸을 깨끗이 한다.

헥헥거리기

대부분의 경우 헥헥거리는 일에는 침 흘리는 일이 동반되어 불쾌할 수 있지만, 개에게는 필수적인 행동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체온을 조절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들숨과 날숨을 통해 체온 조절이 훨씬 빨라지는 것이다.

몸을 흔들기

개는 습관이나 기벽 탓에 몸을 흔드는 게 아니다. 일반적으로 힘이 많이 드는 행동을 하기 전후로 몸을 흔든다. 이를 통해 모든 게 ‘제 자리에’ 있도록 하고 혈류를 정상으로 되돌리는 것이다.

하울링

하울링이 우리나 이웃에게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건 분명하다. 그러나, 개들은 말할 수 있는 능력이 없으므로 하울링으로 소통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여러 번 언급했듯, 개는 늑대의 후손으로 하울링을 통해 무리를 한 데 모은다. 가축은 무리를 모을 필요가 없기는 하지만, 하울링이 감정 표현의 수단으로 사용되며 외로움을 나타내는 신호일 수 있다.

자기 전 뒤척이기

개의 조상 늑대는 자기 전 더 편한 자세를 찾으려고 몸을 뒤척여 풀을 짓이겼다. 그렇게 하면 풀이 부드러워지기 때문이었다. 개들이 침대 위에서 몸을 이리저리 틀어대는 것은 잠자리를 더 부드럽게 하여 편하게 있으려는 방법이다.

 
개가 꼭 해야 할 일들: 개를 인간처럼 대하지 말자

자기 꼬리 뒤쫓기

놀이처럼 보일지 몰라도, 사실 꼬리를 뒤쫓는 행위는 일종의 항의라고 할 수 있다. 개는 사회적인 동물이라서 외롭거나 지루하면 좌절하고 상황의 탈출구를 찾는다. 자기 꼬리를 뒤쫓는 행위도 그중 하나다.

형제로부터 떨어졌거나 혼자 오랜 시간을 보내는 개들에게 꼬리는 최고의 친구이자 최고의 장난감이 된다.

짖거나, 모래에서 뒹굴거나(방금 목욕을 했음에도), 바닥을 파헤치는 등 셀 수 없이 많은 행동은 개를 특징짓는 행동이므로 우리가 아무리 인간화하려 애쓴다 한들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다. 반려견이 짖고, 몸을 더럽히고, 다른 개들과 노는 등 개 특유의 행동을 하도록 내버려 두라.

그리고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사랑해 주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