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가져온 반려동물에게 쓴 편지

07 11월, 2018

개나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을 키우면 인생은 행복으로 가득 찬다. 반려동물이 있으면 사랑받고 누군가 날 필요로 한다고 느껴 덜 외롭다. 행복을 가져다준 반려동물을 키워본 사람들 외에는 이해할 수 없는 그런 감정이다. 오늘은 행복을 가져온 반려동물에게 편지를 썼다.

다른 반려동물 가족 여러분도 공감할지 모른다. 자신의 반려동물을 세계 최고라고 생각하는 주인들은 아마도 특별한 우정을 나누고 있을 것이다.

반려동물에게 쓴 편지 – 네가 내 인생에 등장한 날

행복을 가져온 반려동물에게 쓴 편지

앉아서 널 쳐다보면 네가 처음 이 집에 들어왔던 때가 생각나. 네가 이 집에 온 순간 모든 게 바뀌었지.

수줍어하더니 금세 내 다리를 졸졸 따라다니다가 숨기도 했어. 잘 알지도 못하는 날 믿어줘서 곤경에 빠진 사람을 구하는 슈퍼히어로가 된 느낌이었어.

처음 출근하는 날, 널 두고 가서 가슴 아팠어. 슬픔에 찬 눈으로 좁은 문틈까지 쫓아오려고 애썼잖아. 데려가고 싶지만 안 된다고 아무리 설명해도 넌 알아듣지 못했지.

그날 퇴근 시간만 기다리며 네가 무사할지, 내 도움이 필요한 일은 없을지 걱정했어. 집에 와서 기뻐하는 널 보며 다른 건 전부 잊고 번쩍 널 안아서 간식 줄 생각만 했어.

누군가를 이보다 더 사랑할 수 있을까도 생각했지. 7년이 지난 오늘 확실히 말할 수 있어. 너보다 더 누군가를 사랑할 순 없어.

추억을 선사해줘서 고마워

네 귀여운 얼굴을 보며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을 돌아보게 돼. 정말 좋았던 시간밖에 없어. 너는 내 인생과 집에 행복을 가져다준 반려견이야.

수없이 많은 변화를 겪고 수많은 사람을 만났지만 넌 그들을 전부 나처럼 사랑했지. 덕분에 나도 잘 견뎠어. 넌 평생 내가 편히 살도록 애써줬지.

네가 쓰다듬거나 놀아달라고 하는 걸 보는 일도, 아기 침대 밑에서 아기를 지켜주며 자는 것도 좋았어. 넌 작지만 우리 아들을 위해 목숨을 바칠 걸 알아. 그래서 마음이 뿌듯하고 행복했지. 너보다 더 완벽한 인생의 반려자는 만나가 힘들 거야.

넌 내 삶을 더 아름답게 해줬어

행복을 가져다준 반려동물을 추억

너는 사랑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며 살지만 샘내지 않아. 네가 날 특별히 사랑하고 필요할 때면 날 제일 먼저 찾을 걸 알거든.

더 바랄 게 뭐가 있겠니? 넌 넘치는 사랑을 줬고 외롭지 않은 집과 행복한 나날을 선물해줬어.

누군가에게 의지하면 감사할 줄 안다고 하잖아. 반려동물이 사람에게 의지한다고 하지만 오히려 감사할 건 나야.

내 삶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 줘서 고마워. 너의 다정한 성격에 반해서 실없는 장난을 치게 해주고 필요할 때마다 날 웃게 해주고 의지가 되어줘서 고마워.

고맙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어. 행복을 선사해줘서 고마워. 이 세상에 존재해주고 인생이라는 여정을 나와 함께해줘서 감사해.

네 사랑과 보호, 충성심에 감사해. 무엇보다 날 행복하게 만들어줘서 고마워. 진심으로 나도 네 행복에 보탬이 되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