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흔히 걸릴 수 있는 반려견 질환 6가지

안타깝게도 가을은 반려견에게 위험한 계절이다.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하며 반려견들은 가을에 병에 걸리기 쉽기 때문이다.
가을에 흔히 걸릴 수 있는 반려견 질환 6가지

마지막 업데이트: 24 8월, 2019

가을은 많은 사람이 사랑하는 계절이지만 반려견이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은 계절이기도 하다. 단풍이 물들며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에 조심해야 할 반려견 질환 6가지를 알아보자.

안타깝게도 가을은 반려견에게 위험한 계절이다. 가을에 걸리기 쉬운 반려견 질환 종류는 다음과 같다.

가을에 흔히 걸릴 수 있는 반려견 질환 6가지

1. 반려견 질환 원인인 면역력 약화

다른 동물처럼 개도 가을이면 면역력이 저하한다. 일사량 감소로 체내 비타민 D 수치가 낮아지면 면역체계가 약화하기 때문에 개도 이 시기쯤 자주 병을 앓는다.

기온 변화로 발생하는 면역력 약화는 충분한 영양 섭취로 완화할 수 있다.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하여 면역체계 약화를 예방하도록 한다.

2. 리슈만편모충증

개의 면역체계가 약화하는 가을은 특히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높다.

리슈만편모충증은 늦여름 모래파리에게 물려 걸리는데 몇 주 만에 급속도로 병이 확산한다. 진행 속도가 빠른 질환이므로 보호자가 증상을 신속하게 포착하여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가을에 흔히 걸릴 수 있는 반려견 질환 6가지

3. 켄넬코프

켄넬코프는 개의 기관기관지염을 말하며 가을에 가장 흔히 걸리는 반려견 질환이기도 하다. 개들끼리의 접촉이 잦은 반려견 공원이나 켄넬 공동 사용 등이 감염을 가속할 수 있다.

켄넬 코프는 독감처럼 전염성이 강하며 기침, 재채기는 물론 고열까지 유발할 수 있다. 며칠 만에 치료하는 경우도 있지만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병원을 방문한다.

4. 기생충 관련 반려견 질환

기생충 감염은 늘 조심해야 하지만 가을에 그 위험도가 높다. 벼룩과 진드기가 죽을 만큼 춥지 않기 때문에 개들끼리 전염될 수 있다.

또한 각종 전염성 질병을 퍼뜨리는 벼룩과 진드기는 완벽히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최선이다.

5. 골관절염

유감스럽지만 골관절염은 노견에 자주 나타나는 질환으로 고통을 달래줄 완치법마저 없다. 보호자가 해줄 수 있는 일은 증상을 완화하는 것뿐이다.

쌀쌀한 가을이 되면 골관절염에 걸린 개들은 통증을 더 많이 느끼므로 편안한 쿠션에 눕히고 따뜻한 담요로 따뜻하게 해준다. 산책하러 나갈 때는 개에게 옷을 입힌다. 비가 올 때도 마찬가지로 우비를 입혀서 데리고 나가도록 한다.

반려견 질환 기생충

6. 털갈이

털갈이는 질환은 아니지만 반려견의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개들은 일 년 내내 털이 빠지지만 환절기, 특히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에 가장 심하게 털갈이를 한다.  체온을 낮춰줬던 얇고 가벼운 여름털이 빠지기 때문이다.

가을이 되면 찬바람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굵은 털이 난다. 털갈이가 시작된 것 같으면 빗질로 죽은 털을 제거하고 새털이 건강하게 나도록 돕는다.

오래된 털을 제거하지 않으면 진드기가 번식하여 물집이나 알레르기와 같은 피부병이 생길 수 있다.

가을에는 반려견 체온을 따뜻하게 하며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를 피해야 한다. 또한 비타민 D, C와 D가 풍부한 먹이를 제공하면 면역체계 약화를 피할 수 있다.

가을에 반려견의 약해진 것 같다고 겁먹지 말자. 평범한 증상일 수도 있지만 상태가 악화한다면 즉시 병원에 데려가도록 한다.


이 텍스트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전문가와의 상담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의심이 들면 전문가와 상의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