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헐떡거림에 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25 11월, 2018
동물은 사람처럼 땀을 흘리지 못하니 헐떡거림으로 체온을 조절한다. 여름에 개들이 더 자주 헐떡이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개의 헐떡거림에 어떤 이유가 있을까? 정상적인 경우와 건강 이상을 나타내는 헐떡거림은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개가 비정상적으로 헐떡거릴 때 조치하는 방법과 어떤 견종이 더 빨리 호흡하거나 크게 헐떡이는지 이번 글에서 알아보도록 하자.

개의 헐떡거림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동물의 헐떡거림은 기본적으로 구강과 상기도에서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혀에 있는 수분을 증발하게 하는 얕고 빠른 호흡을 말한다.

동물은 사람처럼 땀을 흘리지 못하니 헐떡거림으로 체온을 조절한다. 여름에 개들이 더 자주 헐떡이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헐떡거림에 견종

개가 일부러 헐떡거리는 것 같지만 실은 사람과 다른 폐와 기도의 탄성이 원인이다.

개의 평소 호흡수는 분당 최대 40회이지만 헐떡거리기 시작하면 분당 호흡수가 300회까지 증가한다. 개의 헐떡거림이 평소와 다른지를 구별할 필요가 있다.

정상적인 헐떡거림은 올라간 체온을 조절하기 위한 것이며 비정상적인 헐떡거림은 건강상의 문제를 나타낼 수 있다.

정상적인 헐떡거림과 비정상적인 헐떡거림을 확실히 구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개가 더위를 느끼지 않는 데도 호흡이 ‘거칠고’ 헐떡이는 소리를 과하게 내거나 호흡하려고 애쓰는 것처럼 보일 때는 비정상적이라고 봐야 한다.

하지만 주둥이 모양 때문에 더 쉽게 헐떡거리는 견종도 있다. 불도그, 퍼그, 복서, 보스턴테리어 같은 단두종은 호흡에 어려움이 많으며 숨 쉴 때 큰 소리를 내기도 한다. 또 단두종은 높은 온도에서도 호흡이 거칠어지지만 차를 타고 나서도 숨이 가빠진다.

비정상적인 개의 헐떡거림을 유발하는 원인

개의 체온과 주변 온도가 정상이고 헐떡거림이 잦은 견종이 아닌데도 개가 계속 헐떡거린다면 생명이 위험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도대체 비정상적인 헐떡거림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1. 열사병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이나 정오에 몇 시간씩 햇빛에 노출된다면 개의 체온이 올라가서 헐떡거릴 수 있다.

몇 분 후에도 헐떡거림이 멈추지 않고 눈동자와 잇몸이 반짝거리면서 박동이 빨라진다면 열사병에 걸렸을 수도 있다. 찬물로 몸을 식히고 개를 그늘에 둔 다음 선풍기나 에어컨을 틀어준다.

2. 통증

헐떡거림은 말을 못 하는 개가 질병으로 인한 통증과 불편함을 표시하는 방법으로 반려견이 아무 이유도 없이 이상 호흡 증상을 보인다면 주의해서 지켜본다. 개의 헐떡거림은 통증의 표시이거나 악화를 나타낼 수 있으니 최대한 빨리 신뢰할 수 있는 수의사에게 데려간다.

헐떡거림에 불안

3. 비만

많은 개가 건강에 좋지 못한 식단과 운동 부족으로 비만에 시달릴 수 있다. 개의 수명을 단축하는 원인이기도 한 비만은 체온 조절에도 문제를 발생하게 한다. 개가 겨우 장난감을 찾거나 계단을 몇 개 올라갔다고 숨을 헐떡인다면 과체중 문제일 수 있다. 비만으로 숨을 헐떡거린다면 식단을 바꾸고 매일 산책하게 한다.

4. 폐 및 심장 질환

개의 확장성 심근병증 헐떡거림과 복부 확장, 가쁜 호흡, 기침, 기절, 체력 허약, 및 에너지 부족과 같은 증상을 유발한다.

5. 스트레스 또는 공포

개가 긴장하거나 태풍이나 폭죽을 많이 터뜨리는 새해 전야 등처럼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있으면 헐떡거리기 시작한다. 이러한 환경적 요인으로 개가 헐떡거리기 시작한다면 평소와 다르게 안절부절못하며 몸을 떨고 구석진 곳에 숨거나 대소변을 지리는 등의 행동도 보일 수 있다.

이와 같이 개의 헐떡거림에 관해 알아두어야 할 모든 것들을 숙지하고 반려견과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