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이 많은 개들

주름이 많아서 못생겼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들을 키우는 사람들은 주름을 특히 더 사랑한다.

주름이 많은 개라는 말을 들으면 아마도 샤페이가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흥미롭고 사랑스러운 주름을 가지고 있는 개는 이 세상에서 샤페이가 유일하지는 않다. 어쩌면 이제껏 모르고 있었을 주름이 많은 몇 가지 견종에 대해서 알아보자.

주름이 많은 견종

주름이 많은 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리기도 한다. 당신은 어떠한가? 주름마저도 너무나 귀여워서 꼭 한번 안아보고 싶게 만드는 이 사랑스러운 견종을 어떻게 싫어할 수 있겠는가?

주름이 많은 개들은 보통 피부를 가진 개들에 비해서 좀 더 많은 관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들의 사랑스러움을 생각한다면, 그 정도의 노력은 충분히 가치가 있다. 주름이 가장 많은 견종은 다음과 같다.

샤페이

샤페이는 바로 주름이 매력인 개 중 일인자라고 볼 수 있다. 개의 주름을 이야기할 때, 당연히 샤페이는 가장 먼저 등장하는 견종이다. 맨 처음 사진에 등장하는 샤페이는 중국 출신이다. 어쩌다 이들이 이렇게 많은 주름을 가지게 되었는지는 아직까지 알려져 있지 않다. 이들은 현존하는 가장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개 중 한 종류이다.

자라면서 주름이 조금씩 사라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얼굴은 새끼일 때와 똑같이 여전한 귀여움을 유지한다. 이 견종보다 더 많은 주름을 가지고 있는 종류는 없다.

보르도 마스티프

샤페이가 주름 많은 개 중에 첫 번째로 꼽힌 이유는 온몸에 주름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르도 마스티프는 유독 얼굴, 그리고 목 주변에 매우 많은 주름이 있다. 

새끼일 때, 이 주름은 더욱 두드러진다. 그리고 다 자랄 때까지 계속 유지된다. 이 견종은 대형견이고 무서운 얼굴을 하고 있지만, 주름으로 인해 다소 부드러운 인상을 풍기기도 한다. 이들은 매우 완벽한 개의 본성을 가지고 있다. 상냥하고 차분하며 착한 것으로 유명한 견종이다.

블러드 하운드

블러드 하운드의 주름은 대부분의 경우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 매우 독특하고 눈에 띄는 귀가 먼저 시선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의 목, 얼굴, 귀, 몸통은 늘어지고 주름이 많은 피부로 덮여 있다. 그리고 매우 귀족적인 인상을 풍긴다. 

귀여운 얼굴과 차분하고 상냥한 천성으로 인해, 이들은 매우 훌륭한 인명 구조견 또는 치료견의 역할을 하고 있다.

퍼그

퍼그보다 더 사랑스러운 개를 알고 있는가? 퍼그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작은 몸, 납작한 코, 튀어나온 눈일 것이다. 하지만 이들의 주름진 피부는 이들의 모습을 더욱 사랑스럽게 만들어준다. 

이들은 애정이 넘치고 장난기가 많은 동물로, 반려동물로 키우기에 매우 훌륭하다. 아이들과 매우 잘 지내기도 한다. 하지만 함께 운동을 나가면, 잘 따라오지 않을 수 있다.

프렌치 불독

마지막은 프렌치 불독이다. 이 사랑스러운 개는 사람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다. 처음 봤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통통한 몸과 부드러운 피부, 뾰족한 귀일 수 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이들의 얼굴에 사랑스러운 주름이 가득하고, 그로 인해 이들이 매우 독특한 얼굴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은 생기 넘치고 매우 즐거운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반려동물로 키우기에 매우 적합한 견종이다. 새끼일 때 모습이 매우 귀엽다. 납작한 코로 인해 호흡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주름 많은 개를 키워본 적이 있는가? 새로운 반려동물로 이들을 키울 생각이라면, 기억할 것이 있다. 이런 종류의 개들은 공통점이 하나 있다는 것이다. 차분하지만 매우 활기찬 본성이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