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집 안의 가구를 긁지 않게 하는 방법

06 9월, 2018

고양이가 가구나 물건을 긁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양이 입양에 대해서 고민한다. 하지만 고양이가 집 안의 가구를 긁지 않게 하는 좋은 방법이 있다. 일단 고양이의 발톱 긁기는 습성이지만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고양이는 왜 발톱으로 물건을 긁을까?

고양이가 집 안의 가구를 긁지 않게 하는 방법

본능이다. 재미로 하는 일이 아니라 모든 고양잇과 동물은 야생이든 반려동물이든 주변 사물을 발톱으로 긁는다. 발톱의 죽은 각질을 제거하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행동이니 고양이 스스로 발톱을 다듬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또 자기 영역을 확보하는 행동이기도 하다. 사물을 긁는 일은 고양이들끼리의 의사소통법이다. 긁힌 표면을 보고 다른 고양이들에게 자기 영역임을 알리는 것이다.

고양이는 발톱을 긁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지개를 켜면서 관절을 관리한다. 고양이가 집안을 긁고 다니는 이유를 알았지만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

고양이가 집 안 가구를 긁지 않게 하는 방법

스크래처

스크래처가 없다면 고양이는 살림살이를 긁을 수밖에 없다. 고양이가 집안 가구를 긁지 않게 하는 첫 단계는 실컷 긁을 수 있는 스크래처를 사주는 것이다.

시중의 다양한 스크래처 중에는 숨을 곳이 있는 것도 있고 색상과 모양도 가지각색이다. 그야말로 수많은 스크래처가 있으니 반려묘의 성격, 공간과 욕구를 고려해서 고른다.

고양이가 평소에 잘 긁는 가루를 보면 고르기가 쉽다. 색상, 질감 또는 모양이 비슷한 스크래처를 산다. 예를 들어 고양이가 안락의자 뒤를 긁기 좋아하면 직립형 스크래처가 좋다. 의자나 침대 다리를 잘 긁는다면 기둥형이 좋을 것이다.

또는 반려묘와 반려동물용품점에 가서 스크래처 근처에 둔다. 금세 자기 취향의 스크래처를 고르겠지만 한 번 이상 흠집을 내지 않게 잘 지켜본다.

가구 덮어놓기

집안 가구를 전부 덮어둘 순 없지만 고양이가 유난히 긁기 좋아하는 가구나 다리 부분을 천으로 덮는다. 고양이는 가구에 흥미를 잃고 스크래처 쓰기에 익숙해져서 살림살이가 망가지는 일도 줄어든다.

집 안에 스크래처를 여러 개 두기

고양이가 집 안의 가구를 긁지 않게 하는 방법

스크래처를 하나만 두면 질리기 쉽다. 반려묘를 주인보다 잘 알 사람은 없지만 소형 스크래처를 곳곳에 두고 대형 스크래처를 구석에 놔두면 효과가 있을 수 있다.

고양이에게 소리 지르지 않기

고양이가 집안 가구를 긁으면 짜증이 나겠지만 소리를 지르지는 말자. 우리가 마음대로 바꿀 수 없는 본능에 따른 행동임을 기억한다.

고양이를 혼내면 겁만 먹을 뿐이다. ‘안 된다’라고만 말하고 스크래처로 데려간다. 고양이는 가구 대신 발톱을 어디서 긁을지 곧 알게 된다.

앞서 말한 것처럼 고양이의 가구 긁기를 막을 방법은 많다. 하지만 어떤 방법을 쓰든 발톱 빼기만은 해서는 안 된다. 잔인하기도 하지만 일종의 절단이나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