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패니즈밥테일의 행태 및 돌보는 방법

재패니즈밥테일은 매우 사교적이고 장난기가 많은 묘종이다. 그리고 매우 짧은 꼬리로 인해 독특한 겉모습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재패니즈밥테일의 행태 및 돌보는 방법
Francisco María García

작성 및 확인 변호사 Francisco María García.

마지막 업데이트: 21 12월, 2022

오늘은 재패니즈밥테일의 행태에 대해서 알아보자. 재패니즈밥테일은 매우 역사가 오래된 아시아 고양이 중 한 종류로 그 출신은 다소 의문에 싸여있다. 이 고양이는 매우 짧은 꼬리를 가지고 있고 극도로 사교적이며 애정이 많은 성격으로 유명하다.

이 묘종이 최초로 일본의 섬에서 서식하게 된 것은 1,000년도 전이지만,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된 것은 20세기가 끝나갈 무렵이었다. 이제부터 재패니즈밥테일의 행동, 건강 그리고 기본적인 돌보는 방법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재패니즈밥테일의 신체 특징

재패니즈밥테일은 중간 크기의 고양이로 평균 무게가 2.5~4kg 정도다. 몸이 마르고 날씬하지만 근육이 매우 발달해 있다.

길고 강한 다리로 인해 달리거나 점프를 하면서 재주를 부릴 수 있고 엄청난 유연성을 자랑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재패니즈밥테일의 가장 특별한 점은 두말할 여지 없이 이들의 짧은 꼬리이다.

정삼각형 모양의 머리는 신체와 비율이 잘 맞는다. 크고 넓은 타원형의 눈을 가지고 있고 눈동자 색깔은 고양이의 털 색깔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보통이다. 귀는 끝 부분이 둥글고 거의 대부분 위로 솟아 있다.

털 길이와 관계없이 털의 감촉이 언제나 실크처럼 부드럽다. 또한, 장모 재패니즈밥테일의 경우, 털 끝 부분이 곱슬하다.

재패니즈밥테일의 행태 및 돌보는 방법

이 묘종은 샴, 라일락, 초콜릿, 아비시니안 고양이를 제외하고 다양한 색깔의 단일 털 색을 가지고 있다. 또한, 검정색과 흰 털 색이 섞인 수컷, 흰색, 검정, 빨간 털 색이 섞인 암컷도 있다.

재패니즈밥테일의 행태

재패니즈밥테일은 애정이 많고 똑똑하며 사교적이고 장난기 많은 성격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들은 대부분의 고양이들과는 달리 훨씬 더 외향적이다.

고요한 순간을 즐기기도 하지만 새끼 재패니즈밥테일 고양이들은 대부분 사람들과 함께 놀고 배우며 인간의 가족이 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로 인해 이들을 반려동물로 입양하려는 사람들의 수가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다.

이 고양이는 혼자 있는 것이나 밀폐된 공간에 오랜 시간 갇혀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따라서 바로 외부로 나갈 수 있는(정원, 베란다 등) 구조의 아파트나 주택에서 입양하는 것이 좋다.

똑똑한 머리와 예민함으로 인해 매일 신체 및 정신적 자극이 필요하다. 그래야 좋은 건강 상태와 균형 잡힌 행동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한 자극이 부족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경우, 스트레스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 하나 매우 흥미로운 점은 재패니즈밥테일이 일반적으로 매우 표현력이 뛰어나고 상당히 다양한 소리를 사용해 보호자와 의사소통을 한다는 점이다. 사실, 이 묘종은 “노래하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들은 매일 다양한 멜로디에 억양을 넣은 소리를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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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본적인 돌봄

재패니즈밥테일은 털을 아름답게 유지하고 소화 기관에 헤어볼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주기적인 빗질이 필요하다. 단모라고 해도 일주일에 최소 3번은 빗질을 해주어야 한다.

장모를 가진 새끼 고양이라면 털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매일 빗질이 필요하다. 매일 빗질을 해주면 그 결과에 매우 만족하게 될 것이다.

완벽하게 균형이 맞는 식습관 또한 신체, 인지, 정서, 사회적으로 고른 발달이 이루어지도록 하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재패니즈밥테일에게 가장 좋은 식습관을 알고 싶다면 수의사에게 문의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들은 매우 활동적이고 똑똑한 동물이므로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신체와 정신을 모두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재패니즈밥테일의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보호자가 함께 있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재패니즈밥테일의 건강

재패니즈밥테일의 평균 수명은 9~15년 정도다. 하지만 이들의 실제 수명은 보호자의 보살핌과 생활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행복한 환경에서 적절한 보살핌을 받으며 생활하면 좀 더 오래 살 수 있다.

다른 묘종과 마찬가지로 재패니즈밥테일 역시 유전적으로 취약한 질병들이 있다. 다음은 재패니즈밥테일이 걸리기 쉬운 가장 흔한 질병들이다.

  • 위장관에 헤어볼 (위모구)
  • 요로 및 콩팥 문제
  • 비만 (움직임이 없는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

또한, 잡종이건 순종이건 모든 고양이는 평생 동안 적절한 예방 약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재패니즈밥테일은 6개월에 한 번 동물 병원에 가야 하고 예방 접종을 잘 지켜야 한다. 그리고 주기적인 신체 내, 외부 기생충 제거를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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