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비싼 고양이 품종

26 12월, 2018

고양이의 사랑은 쟁취해야 하는 것이지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다들 안다.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비싼 고양이 품종들을 키우려면 정말로 큰 투자가 필요하다.

스페인의 동물 보호소에는 입양이 가능한 새끼 고양이와 성묘가 많다는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겠다. 보호소의 고양이들은 사랑을 주는 법을 알뿐만 아니라 평생 주인에게 감사하며 살 것이다.

거리에서 태어났거나 버려진 동물들의 회복을 돕기 위해 시간과 자원을 쏟는 봉사자들이 많다. 그러니 품종 반려동물을 사는데 엄청난 돈을 들이기 전에, 주인이 필요한 동물들에게 두 번째 기회를 주는 게 어떨까?

왜 어떤 품종은 다른 품종보다 비쌀까?

현재, 품종으로 등록된 각종 크기의 고양이들은 약 250종에 이른다. 어떤 품종은 더 비싸고 어떤 품종은 더 싸며, 털이 많기도 털이 하나도 없기도 하다. 그러나 모든 고양이는 아름답고 수 세기 전부터 인간을 매혹한 우아함을 지닌다.

가장 비싼 고양이 품종

품종의 가격은 고양이의 외모와 늘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다. 시장에서의 가치가 높고 낮은 것을 결정하는 데는 내외부적인 요인이 작용한다.

내부적 요인

내부적인 요인이란 고양이의 생물학적이고 타고난 요인을 말한다.

일부 품종은 번식에 큰 어려움을 겪고 아주 작은 새끼를 낳는다. 동물의 크기, 연약함, 적응 능력은 무척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특히 서식지의 급격한 변화를 겪은 품종이라면 더 그렇다.

이런 품종을 키울 때는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고 잘 자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어야 한다. 부분적으로는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가장 비싼 고양이 품종이 가장 이국적인 품종이기도 한 것이다.

외부적 요인

각 세대가 선호하는 품종에는 문화적, 역사적 변화가 영향을 끼친다. 대중매체 덕분에 유행하는 품종이 있는가 하면, 능력이나 예리한 감각 때문에 재평가되는 품종도 있다.

유행에 휩쓸려 충분히 생각하지 않고 반려동물을 사고 이후에 유기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동물은 장식이나 장난감이 아닌 생명으로 여겨져야 한다.

가장 비싼 고양이 품종은 무엇일까?

다음은 유럽에서 찾아볼 수 있는 가장 비싼 고양이 품종들이다.

1. 노르웨이 숲 고양이

노르웨이 숲 고양이의 조상은 2000년도 더 전에 바이킹족들에 의해 태어났다고 한다. 이 고양이의 풍성한 털은 극도로 추운 기후에 적응하기 위한 것이다.

2. 아메리칸 컬

생겨난 지 얼마 안 된 품종으로, 8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났다. 뒤로 말린 귀는 작은 뿔을 연상시킨다.

3. 벵골

이 고양이는 벵골 호랑이의 초소형 판이나 다름없다. 벵골 고양이는 삵과 집고양이의 교배를 통해 생겨났다. 위용과 우아함이 눈에 띄고 성묘가 되면 무게는 8kg까지 나갈 수 있다.

완벽한 고양이로 보이는가? 비용도 그에 걸맞다.

가장 비싼 고양이 품종

4. 사파리

이 신비로운 고양이 품종은 백혈병을 연구하던 실험실에서 집 고양이와 조프루아 고양이를 교배시킨 결과로 태어났다.

용모가 인상적이고 포식자의 성격을 띠는 사파리 고양이는 무척 독립적이다. 무게가 11kg까지 나갈 수 있으며 조상인 조프루아 고양이와 많이 닮았다.

5. 카오 마니

수백 년도 더 되는 역사를 자랑하는 카오 마니는 고대 태국의 샴 왕가에 의해 생겨난 품종이다. 카오 마니는 행운과 장수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태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것이 미신이든 역사적 사실이든, 카오 마니가 엄청난 몸값을 자랑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특징이라면 양쪽 눈의 색깔이 다르다는 점인데, 일반적으로 한쪽은 녹색(혹은 꿀색)이고 다른 쪽은 푸른색이다. 새하얀 털색 덕분에 두드러진다.

6. 카라칼

멸종 위기에 처한 품종으로 포식자적인 성격 때문에 집에서 키우기 어렵다.

7. 쵸시

집고양이와 습지 살쾡이의 교배로 태어난 품종이다. 무척 사교적인 쵸시는 외로움을 못 이겨 죽을 수도 있다. 아이와 개와 다른 고양이와 함께 키우기에 완벽한 품종이다.

그러나 그런 만큼 가격 역시 무척 비싸다.

여기서 또 다른 중요한 문제를 언급해야겠다. 비싼 품종 고양이의 건강과 먹이 등 유지 비용은 평생 비쌀 것이다. 그러니 반려묘로 들이기 전에 매달 예산을 잘 계획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