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사과식초 활용법

요즘 들어 사과식초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 재료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반려동물들에게도 도움이 될까?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사과식초 활용법

마지막 업데이트: 05 7월, 2021

초기에 세제로 많이 사용됐던 식초 중에는 세정 전용의 백식초도 있다. 이후 산성이 약한 식음용 식초들이 시중에 나오기 시작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사과식초인데 이번 글에서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사과식초 활용법을 이야기해보겠다.

사과식초는 새롭게 건강과 미용을 위한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사과식초의 항산화 성분 함량이 높아서 공복에 마시면 피부 잡티를 없애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식초의 성분이 반려동물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반려동물의 건강에 이로운 사과식초

천연 식품인 사과식초는 반려동물의 건강에 도움이 되며 다양한 곳에 활용될 수 있다.

피부와 모질을 튼튼하게 해주는 사과식초

사과식초 모질

식초로 머리카락을 헹구면 윤기가 난다는 것은 아주 오래전부터 전해진 비법이다. 개들의 털 관리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비법은 목욕 후 식초를 살짝 푼 물에 반려견 몸을 헹구기만 하면 된다. 금방 훨씬 나아진 모질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식초는 곰팡이나 염증을 없애고 수분을 공급해서 개의 피부 pH 균형을 잘 잡아준다. 피부 pH 균형은 피부 면역력을 강화하여 각종 피부 질환을 예방하기에 매우 중요하다.

식초는 악취 예방에도 효과적이어서 개 특유의 냄새를 잡아주며 목욕 후 개운함을 더 오래가게 한다. 

외부 기생충을 잡아주는 식초

식초의 주성분인 아세트산은 벼룩과 진드기를 잡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만약 반려견에게 벼룩이나 진드기가 생겼다면 아래의 정보를 활용해보자.

  • 물과 사과식초를 1:1 비율로 섞은 뒤 수건에 적시자
  • 사과식초물에 적신 수건으로 반려견 몸을 구석구석 닦아주자
  • 눈이나 생식기 주변은 피하자
  • 기생충이 없어질 때까지 하루에 두세 번 반복한다

다른 방법으로는 분무기에 넣어서 천연 살충제인 사과식초물을 이틀에 한 번씩 뿌려줘도 좋다.

소화를 도와주는 사과식초

소화가 안 될 때 와인 한 잔 마시면 특효다. 마찬가지로 반려견이 소화불량을 겪을 때 사과식초를 사용해보자. 천연 소화제 역할을 하면서 나쁜 박테리아를 죽이고 건강한 효소를 생성한다. 또한 장내 유익균이 재생하도록 도와줘서 반려견의 변비를 예방한다.

식초의 강한 맛 때문에 동물에게 먹이기 쉽지 않지만 물에 소량을 희석해서 준다. 필요한 경우에는 물과 식초를 1:1로 섞어서 주사기로 급여할 수도 있다. 반려견에게 즐거운 경험은 아니겠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아주 유익한 방법이다!

사과식초 감염

요로 감염에 효과적인 식초

사과식초는 반려견 요로에 발생하는 염증을 해독한다. 수의사 처방 약을 먹이면서 물그릇에 사과식초를 한 티스푼 정도 희석하여 주는 것을 병행해보자. 회복이 훨씬 빨라질 것이다.

관절염 완화제로 탁월한 식초

앞서 언급한 것처럼 식초는 항염증제로 쓰일 수 있으며 비타민 C 함량도 높아서 관절염 완화제로 완벽하다. 섭취 방법은 위와 마찬가지로 물그릇에 사과식초 한 티스푼을 섞어서 매일 먹을 수 있도록 한다.

식초를 너무 많이 주면 과유불급이다. 적당량을 넘으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이 텍스트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전문가와의 상담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의심이 들면 전문가와 상의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