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정기에 있는 개를 목욕시킬 수 있을까?

27 1월, 2019
암컷 개는 일 년에 2번 발정기를 지난다. 최초 발정기는 생후 9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나타난다.

많은 사람들이 생리 중인 여성이 샤워가 아닌 목욕을 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고 들어왔다. 그리고, 여전히 이것이 사실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그저 미신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진실이 무엇이든, 이런 속설은 많은 반려견 주인들이 발정기에 있는 개를 목욕시켜도 되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도록 만들었다.

이제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발정기에 있는 암컷 개

암컷 개는 생후 9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최초로 발정기를 맞고, 이것은 일 년에 두 번 가량 반복되는 발정 주기를 가진다. 발정 주기는 발정 전기, 발정기, 발정 휴지기, 비 발정기, 이렇게 4가지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발정 전기 단계는 9일에서 15일 가량 이어지고, 붉은 갈색의 분비물이 나온다. 2단계인 발정기 또한 9일 가량 이어지는데, 외음부가 붉은 빛을 띄고 부어있다. 발정 휴지기는 최장 90일까지 이어질 수 있고, 개가 임신을 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사실, 개는 이 단계에 상상 임신을 경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비 발정기가 가장 장기간 이어진다. 이 단계는 여성의 배란 단계와 비슷하다고 말할 수 있다. 이 단계는 최장 250일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1년에 1번만 생리를 하는 견종의 경우이다.

반려견의 발정기를 파악하는 방법

반려견이 발정기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확실한 징후들이 많이 있다.

  • 감정 기복: 당연히 개의 발정기는 호르몬에 의한 것이고, 따라서 감정 기복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반려견의 기분이 매우 종잡을 수 없게 된다.
  • 부어오른 젖꼭지: 발정기가 되면, 암컷 반려견의 유두가 부어 오르고, 매우 민감해진다.
  • 수컷 개들의 집착적인 관심: 반려견 주변에 많은 수컷 개들이 맴도는 것을 발견하면, 당장 새끼 강아지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반려견을 멀리 떨어뜨려 놓는 것이 좋다. 이것은 반려견이 발정기라는 명백한 신호이다.
  • 출혈: 위에서 언급한 신호들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질 출혈은 반려견이 발정기라는 가장 확실한 신호이다.
발정기에 있는 개를 목욕시킬 수 있을까?

발정 주기와 확인하는 방법을 알고 나면, 다음의 질문에 답을 찾을 수 있다. 발정기에 있는 개를 목욕시켜도 될까?

발정기에 있는 개 목욕, 된다 또는 안 된다?

일단 질문에 대한 확실한 답부터 말하자면 목욕을 시켜도 된다. 약간의 주의만 기울인다면, 발정기에 있는 개를 목욕시키는 것은 아무런 문제될 것이 없다. 반려견의 분비물이 너무 많은 경우, 목욕이 필요할 수 있다. 또한, 청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반려견의 기분을 좀 더 나아지고 몸을 좀 더 건조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의 감정 기복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너무 서두르거나, 강요해서는 안 된다. 평소에 사용하는 간식 등의 보상을 사용하는 것은 언제나 효과가 좋다. 늘 사용하는 샴푸를 사용해도 되지만, 생식기를 닦아줄 때는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물 온도를 일정하게 하고, 미지근한 온도로 한다. 너무 차갑거나 뜨거운 물은 반려견의 몸에 충격을 주거나 기분이 더 나빠지게 만들 수 있다.

발정기에 있는 개를 목욕시킬 수 있을까?

목욕 후 말려줄 때 깨끗한 수건을 사용해야 한다. 이유는 반려견의 생식기 부분이 매우 민감하고, 쉽게 감염될 수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닿아도 기분이 좋도록 부드러운 수건을 사용해서, 민감한 반려견을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기분이 좋아지게 만들어주도록 노력한다.

또한, 발정기에 있는 반려견은 털이 더 많이 빠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따라서, 목욕 이전과 이후에 빗질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방법들을 따른다면, 발정기에 있는 개를 목욕시키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 매우 많은 잘못된 믿음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확실한 정보는 언제나 좋은 결정을 내리는 데 가장 도움이 된다.

  • Jöchle, W., & Andersen, A. C. (1977). The estrous cycle in the dog: A review. Theriogenology. https://doi.org/10.1016/0093-691X(77)90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