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의 심장 건강을 증진하는 반려견

비현실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반려동물과의 생활하면 다양한 건강 효능을 누릴 수 있다. 심장병 발병률을 낮추는 것도 하나의 장점인데 검증된 사실이 맞을까?
보호자의 심장 건강을 증진하는 반려견

마지막 업데이트: 20 1월, 2021

심장마비는 수많은 사람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이다. 반려견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털북숭이 친구들이 온기를 나눠주는 것은 물론 마음을 편하게 해 준다는 사실을 잘 안다. 하지만 반려견이 심장 질환 발병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까지는 모를 수도 있다.

우선 반려견과 심장병 발병률 관계를 알아보자. 실제로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의 심장병 발병률이 낮다는 자료는 여러 번 발표된 적이 있다.

관련 연구 결과

최근 연구에 따르면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의 심장병 발병률이 현저히 낮다고 한다. 심장 마비 같은 치명적인 질환을 예방하는 데 반려견이 어떤 도움을 줄까? 이제부터 깜짝 놀랄 사실을 이야기해 보겠다.

다음은 스웨덴에서 40세부터 80세까지 3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건강 및 사망 기록을 10년 이상 연구하여 얻은 흥미로운 결과다.

반려 생활 스웨덴

동거인이 있지만 반려동물이 없는 그룹과 반려견을 키우는 그룹을 비교했는데 반려견을 키우는 그룹의 조기 사망률이 11%, 심장병으로 사망하는 확률도 15%나 낮았다.

혼자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은 좀 더 큰 차이를 보여줬다. 다른 비교군보다 반려견을 키우며 혼자 사는 사람의 조기 사망률은 33%, 심장병으로 사망할 확률은 36%나 낮았다. 게다가 심장병 발병률도 11%나 차이가 났는데 특히 포인터나 테리어 같은 견종의 보호자들이 더 건강하게 장수했다.

보호자의 심장 건강을 증진하는 반려견

반려견을 키우면 보호자는 더욱 활동적으로 생활하기 때문에 특히 심장 건강을 개선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권장된다.

반려견과 하루에 몇 번씩 산책하면 일일 운동량을 충분히 채운다. 또 반려견과 산책하는 사람이 훨씬 더 활동적이라는 사실도 증명된 바 있다.

반려 생활 산책

포인터처럼 활동적인 견종을 돌보는 사람이나 혼자 반려견의 배변 산책을 모두 책임지는 사람이 좀 더 건강한 이유도 활동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건강한 생활

1. 면역계 강화

반려견이 먼지와 병균을 옮겨 올 수도 있지만 반려견을 키우면 이러한 병균과 싸우는 면역력이 강해지고 염증 유발을 완화할 수 있다.

2. 체내 미생물군 변화

소화기관에 사는 다양한 세균은 식단만으로는 바꿀 수 없다. 반려견을 키우면 장내 세균에 영향을 미치는데, 반려견이 있으면 장내 세균총 종류가 바뀌면서 심장병 발병률과 염증 유발률을 낮춘다.

3. 넓어진 인간관계

반려견과의 산책을 위해 외출하다 보면 여러 사람을 만나고 인간관계를 넓힐 수도 있다. 자주 만나는 다른 견주와의 유대감을 쌓는 등의 행동이 조기 사망률과 심장병 발병률을 완화한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적이 있다.

3. 기분 전환 효과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며 곁을 지키는 반려견은 건강에 나쁜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분을 전환한다. 반려견이 보호자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도 한창 연구 중이다.

반려묘와 보호자의 건강 관계까지 연구 중인 것을 보면 반려동물이 건강과 전반적인 생활에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물론 심장 건강을 위해 반려견을 입양해서는 안 된다. 평생 함께하려는 의지와 각오가 있을 때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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