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왔을 때, 개를 돕는 방법

30 6월, 2018

큰 소리에 개는 쉽게 놀랄 수 있다. 반려견이 큰 소리를 두려워한다면, 태풍이 왔을 때 동반되는 번개나 천둥 소리에도 개가 잘 버틸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자.

뇌우 때문에 개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전문가들이 실시한 한 연구 결과가 ‘응용 동물 과학(Applied Animal Behavior Science)’이라는 잡지에 게재됐다. 이 연구에 따르면, 약 15~30%의 반려견이 천둥이나 번개 소리에 겁을 내며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뇌우 소리를 들으면 개의 뇌에선 평소보다 200% 이상의 코르티솔을 분비된다. 이때 개가 보이는 행동은 다음과 같다.

태풍이 왔을 때, 개를 돕는 방법

  • 떨기
  • 다리 사이로 꼬리 감추기
  • 울부짖기
  • 구석이나 침대 아래 숨기
  • 가구 등의 물건 씹기

천둥소리에 놀란 반려견을 돕는 가장 좋은 방법은 차분한 태도로 옆에서 놀아주거나 다른 긍정적인 경험을 상기시켜 주는 것이다. 

왜 어떤 개들은 천둥과 번개를 무서워할까?

일부 반려견들의 경우, 천둥과 같은 큰 소리를 왜 이렇게 무서워하는 것일까? 개들은 위험을 감지하고 이를 피해 살아남으며 진화했다. 이러한 습성이 몸에 남아있는 것이다. 따라서 큰 소리는 개들에게 어서 빨리 피해라는 신호와도 같은 것이다.

하지만 개의 청력 수준도 무시해선 안 된다. 사람보다 청각이 발달한 개들에겐 천둥소리도 더 크게 들린다. 따라서 더 쉽게 무서워하는 것이다. 멀리서 천둥이 다가올 때, 개들이 먼저 알아차리는 것과 같은 이유다.

천둥이 칠 때 반려견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천둥이나 번개 등이 예상되는 날씨라면, 반려견을 돕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차분히 있는다. 주인이 침착해야 반려견 역시 평정을 유지하기가 쉽다.
  • 개의 불안감을 감소시키거나 사전에 막고자 노력하자. 예를 들면, 좋아하는 장난감과 함께 놀아주면서 긍정적인 경험을 상기시키자. 이 경우 개의 정신이 장난감에게 쏠려 불안감이 덜 할 것이다.
  • 집 밖에 개를 두지 않는다. 바깥에 보호소가 있다 하더라도 말이다. 집 안에 개를 들이고 소리를 최대한 들을 수 없는 곳에 데려다 놓는다.

개를 안정시키는 다른 방법들

  • 차분한 음악이 흘러나오는 라디오를 켠다.
  • 스트레스 방지 페로몬을 준다. 암컷 개에게서 나오는 호르몬을 모방한 합성 물질로, 개를 안정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단, 먼저 수의사에게 물어보자.
  • 주변 상황에 둔감하게 만들자. 이러한 방법으로 천둥이 칠 때마다 개가 주변 환경에 서서히 익숙해지도록 도울 수 있다.

날씨 확인을 잊지 말자

태풍이 왔을 때, 개를 돕는 방법

사실 많은 개들이 천둥 등의 큰 소리를 무서워한다. 사실 자라곤자 대학교의 수의 병원의 동물 행동학 클리닉에 따르면, 약 35%의 개가 천둥이나 번개 등을 무서워하는 공포증에 시달린다고 한다.

여러분의 반려견이 이러한 공포증을 갖고 있다면 절대 무시하지 말자. 따라서 항상 날씨를 확인하는 것을 잊지 말자.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날씨가 좋지 않고 태풍이 왔을 때, 천둥과 번개가 몰아칠 때, 개를 혼자 두지 않는 것이다. 만약 개와 함께 있어주지 못한다면, 친구나 가까운 친척에게 개를 맡기는 등 노력을 기울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