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발에 난 상처를 치료하는 방법

반려견 발은 매우 섬세한 부위이고 특히 그중에서도 발의 패드 부분은 더욱 그러하다. 개는 평소 다양한 부상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가장 주된 부상의 종류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가?
반려견 발에 난 상처를 치료하는 방법

마지막 업데이트: 14 2월, 2021

반려견의 발은 매우 예민한 부위이고 심지어 개는 워낙 활동적인 동물이다. 반려견 발에 생길 수 있는 위험은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뼈가 부러지거나 근육 및 인대가 끊어지는 등의 온갖 부상 위험을 가지고 있다. 

부상을 당하면 움직임이 불가능한 갑작스러운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골절, 탈골, 1~2분 내에 멈추지 않는 출혈과 같은 부상이 없는지 항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반려견 발에 생길 수 있는 가장 흔한 부상의 종류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1. 반려견 발에 생길 수 있는 연조직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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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줄, 근육, 인대는 모두 연조직이고 대부분이 다리 부위에 위치해 있다. 무리하게 혹사를 하거나 다리를 삐는 부상이 가장 흔하다.

이런 부상은 갑자기 벌어지는데 특히 반려견이 눈이나 빙판에 넘어지는 경우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달리다가 바닥이 평평하지 않은 곳을 디뎌서 생기는 부상도 있다. 그리고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 멈추기, 점프와 같은 행동도 근육, 힘줄, 인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소파나 침대에서 뛰어내리는 단순한 행동이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개는 매우 운동 신경이 뛰어나서 그러한 갑작스러운 동작도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고는 갑자기 벌어지는 것이다. 반려견이 마당을 달리다가 또는 공이나 다른 개를 쫓다가 갑자기 부상을 입게 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가장 흔한 신호는 다리 절기

반려견이 다리를 전다면 문제가 있다는 명백한 신호이다. 발 패드 사이에 돌맹이가 끼는 것과 같은 사소한 문제인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연조직 부상과 같은 심각한 문제일 수도 있다. 

반려견 발에 별다른 문제가 없음에도 여전히 다리를 전다면 정밀 검사를 위해 동물 병원에 데리고 가야 한다. 다리를 삐는 대부분의 부상은 그다지 큰 문제가 아니고 움직임을 자제하면 쉽게 나을 수 있다. 하지만 때로 최대한 신속한 의학적 조치가 필요한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다.

부상, 감염, 염증, 해부학적 결함, 종양, 퇴행성 질환 등 개가 다리를 절게 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다리를 저는 증상은 매우 갑자기 나타날 수 있다 (급성 발병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반대로 만성 질환으로 인해 매우 천천히 해당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2.찢어진 상처, 긁힌 부분 등

반려견 발에 난 상처를 치료하는 방법

열상은 피부가 찢긴 상처이고 긁힌 상처는 찰과상의 형태이다. 열상은 깨진 유리, 끝이 뾰족한 금속, 개의 발톱 또는 피부 조직을 관통할 수 있는 날카로운 물체로 인해 발생한다.

열상은 깨끗하고 작은 모서리 또는 삐쭉빼쭉하고 불규칙한 형태로 생길 수 있다. 부상의 원인에 따라 상처의 형태가 달라진다. 찰과상은 시멘트, 돌맹이, 모래와 같은 거친 표면에서 반려견이 미끄러지거나 억지로 동물을 잡아 당겼을 때 발생할 수 있다. 물린 상처는 당연히 다른 동물로 인한 것이다.

3. 반려견 발에 생기는 부상, 부어오른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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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의 부기는 개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문제이다. 심지어 이 상태는 위험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다리가 극도로 예민해져 불편함과 상당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은 당연하다.

부어오른 다리는 대부분 발 패드 사이에 끼인 이물질로 인한 것이다. 흡혈 곤충에게 물리거나 뾰족한 것에 찔려서 난 상처, 부러진 지골(손가락) 또는 골절된 발톱으로 인한 것일 수 있다.

자기 발을 햝고 깨무는 개들의 일반적인 습관 또한 원인 중 하나이다. 뜨거운 아스팔트 바닥을 달린 이후 발바닥에 화상을 입는 것 또한 여름에는 흔하게 발생하는 부상이다.

4. 십자인대 파열

십자인대 파열은 무릎 인대가 파열되어 관절이 불안정해지는 것이다.

십자인대는 정강이뼈의 앞부분과 대퇴골의 뒤쪽을 연결한다. (대퇴골은 무릎 위쪽 뼈이고 정강이뼈는 무릎 아래 부위이다.) 인대는 관절을 안정적으로 지탱하고 정강이뼈가 제 자리에 있을 수 있도록 한다.

반려견이 뒷다리를 절뚝거린다면 해당 인대가 파열되었거나 찢어졌기 때문일 수 있다. 이런 유형의 부상 위험이 좀 더 높은 품종들이 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 뉴펀들랜드, 마스티프, 아키타, 스태퍼드셔 테리어, 세인트버나드, 푸들, 저먼 쉐퍼드, 골든 리트리버, 체서피크 베이 레트리버, 로트와일러, 비숑 프리제 등은 이런 유형의 부상을 입기 쉬운 품종들이다.

개의 십자인대 파열과 관련이 있는 요인

경주, 연령, 활동성, 비만은 모두 무릎 인대 파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다. 주기적 운동과 적절한 식습관을 통해 반려견의 체중을 관리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부상을 예방하는 것은 모두 보호자에게 달린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부상의 정도가 심각한 경우에는 골절 또는 탈구로 인해 다리가 부자연스러운 각도를 이루고 있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뼈가 피부를 뚫고 나와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반려견이 다리를 질질 끈다면 신경 손상으로 인한 것일 수 있다.

다리를 저는 개 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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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이동시키지 말고 필요하다면 몸을 움직일 수 없도록 하는 것이 좋다. 다리를 절뚝거린다면 며칠 동안 움직일 수 없도록 다리를 묶어두거나 하는 것이 좋다. 

다리의 각도와 안정성을 꼼꼼히 살펴보고 뼈가 부러졌거나 탈구가 된 것은 아닌지 확인한다. 일반적으로 다리를 저는 것은 체중을 지탱할 수 있다는 것이므로 뼈가 부러진 것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

24시간 이상 다리를 절뚝거린다면 골절로 인한 것일 수 있다. 심각하게 발이 부어있거나 일어서지 못한다면 즉시 병원에 데리고 가야 한다.

수의사의 처방 없이 보호자 마음대로 아무 약이나 먹여서는 안된다. 이부프로펜, 타이레놀, 아스피린은 모두 심각한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고 이런 약물을 사용한 경우 수의사의 처방이 신속하게 작용하지 않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절대로 다리를 저는 반려견을 걷게 하거나 운동을 시켜서는 안된다. 최소한 며칠에서 최대 몇 주간 충분히 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리를 절뚝이는 증상이 사라진 이후에도 최소한 24시간에서 48시간 정도 더 쉬게 한다. 그 이후 운동을 시작할 수 있는데 이때에도 너무 격렬하지 않게 부드럽게 조금씩 운동양을 늘려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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