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에게 얼음을 주면 어떻게 될까

여름철에는 기온이 사람과 반려동물이 견딜 수 없는 수준으로 올라간다. 따라서 많은 보호자가 반려견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그릇에 얼음을 담아 준다. 하지만 개에게 얼음을 주는 것의 부작용을 알고 있는가?
개에게 얼음을 주면 어떻게 될까
Luz Eduviges Thomas-Romero

작성 및 확인 생화학자 Luz Eduviges Thomas-Romero.

마지막 업데이트: 21 12월, 2022

매년 숨 막히는 더위가 찾아오는 시기가 되면, 사람들은 개에게 얼음이나 얼음물과 같은 상쾌한 것을 주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렇게 해도 안전한 걸까? 개에게 얼음을 주면 어떤 부작용이 있을까? 

개에게 얼음을 주면 발생하는 치명적인 부작용?

얼음이나 얼음물이 개에게 위험하다는 생각이 널리 퍼져 있다. 위장이 부어올라 생명을 위협하는 상태인 급성 위 염전 증후군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다면 급성 위 염전 증후군(GDV)은 무엇일까? 사망률이 10~60%인 심각한 문제이다. 위 확장 또는 위 염전은 동물의 위에 가스, 체액 또는 두 가지가 모두 축적된 결과로 발생한다.

따라서 위가 가스나 체액으로 팽창하여 식도를 따라 심장에 도달한다. 이러한 증후군의 발병과 관련된 요인으로는 공기 연하증, 식사 직후 운동, 과식 등이 있다.

이러한 증후군에 가장 취약한 종은 대형견, 초대형견, 가슴팍이 두꺼운 개이다. 여기에는 그레이트데인, 저먼 셰퍼드, 스탠더드 푸들 또는 다른 대형 혼혈 견종이 포함된다.

조기 진단, 의학적 안정화, 외과 수술, 수술 후 관찰은 사망을 예방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얼음을 먹으면 위 염전이 발생할 수 있을까?

개에게 얼음을 주는 것의 부작용, 사실 혹은 미신?

얼음 섭취가 위 염전 증후군의 발병과 관련이 있다는 증거는 없다. 개에게 진정으로 위험한 상황은 한 번에 지나치게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에서 비롯된다. 다시 말해, 동시에 과도한 양의 공기를 삼키면서 물을 빨리 마시는 것이다.

위 염전 증후군의 위험성이 낮기는 하지만, 수의사는 격하게 놀아주고 나서 개에게 얼음물을 많이 주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 한번 생각해 보자. 지나치게 더운 상태에서 얼음물 한 잔을 빨리 마시고 나면 어떻게 될까? 통증과 불편함이 발생한다. 몸에 해롭지는 않지만, 개에게 이렇게 할 이유는 없지 않은가?

반려견이 덥고 목이 마를 때는 물을 빨리 마실 가능성이 크다. 한 번에 지나친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은 복부 팽창의 분명한 요인이다.

복부 팽창을 예방하려면, 하루에 한두 번씩 많은 양의 음식을 주지 말고 작은 양을 여러 번으로 나눠서 주는 것이 좋다. 반려견이 한 번에 물을 많이 마시도록 두지 말고, 식사 후 적어도 한 시간 동안 신체 활동을 피해야 한다.

개에게 얼음을 주면 치아가 깨질까?

실제로 얼음 조각은 개의 치아가 부러지는 일반적인 원인이다. 얼음이 크고 단단할수록 치아가 깨질 가능성이 크다.

무엇이든 세게 씹으면 치아 에나멜이 상당히 마모된다. 치아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큼지막한 얼음 한 덩이를 주는 대신 작은 조각이나 갈아 놓은 얼음을 주도록 하자.

개가 얼음을 먹으면 숨이 막힐 수 있을까? 개가 얼음을 씹지 않으면 큰 얼음 조각으로 질식할 가능성이 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작은 얼음 조각을 주는 편이 좋다.

치아가 약한 노령견이나 충치가 심하게 진행된 개는 얼음을 씹을 수 없어 질식 위험이 더 크다. 마찬가지로 호흡기 질환이나 신경 질환이 있는 개도 얼음 조각으로 기도가 막힐 위험이 크다.

반려견이 얼음 조각을 씹고 섭취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면 항상 수의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

개의 체온을 내리기 위해 얼음을 사용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개의 체온이 지나치게 높을 때 얼음을 사용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이 경우 차가운 물을 주되 얼음은 주지 않는 것이 좋다. 갑작스러운 혈관 수축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서히 체온을 내려야 한다.

열사병이 발생하면 곧바로 열을 내리는 과정을 촉진하는 것도 중요하다. 머리가 아닌 배와 등을 중심으로 몸을 미지근한 물로 적셔야 한다. 그런 다음 가능한 한 빨리 동물병원에 데려가자.

집에서 열사병을 제어했다고 해도 내부 손상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의사에게 검사를 받아야 한다. 붉어진 잇몸, 구토, 큰 소리, 비틀거림, 혼란, 호흡 곤란, 뜨거운 피부, 탁한 침과 같은 열사병의 증상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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