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털을 언제 잘라주어야 할까?

31 1월, 2019
기온이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기생충이 기승을 부린다. 그리고 반려견의 털이 긴 경우, 기생충이 매우 쉽게 털에 달라붙을 수 있다. 반려견 털 미용을 너무 오래 미루어두는 것은 반려견에게 매우 위험한 일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견종의 털은 햇빛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데 사용되기도 한다.

봄이 오면, 매우 많은 주인들이 반려견 털을 잘라주려고 한다. 여름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반려견의 털을 자르기에 가장 좋은 시기가 언제인지 궁금하다면 이 글을 통해 모든 의문을 해소해 보도록 하자.

모든 견종의 털을 다 잘라 주어야 하는가?

많은 전문가들이 반려견의 털 미용은 불필요하고, 심지어 어떤 견종에게는 그것이 위험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털은 외부 위협으로부터 반려견을 지켜주는 가장 좋은 보호막이다. 따라서 털을 없애거나 자르면 이들을 질병이나 열에 더욱 취약하게 만드는 것일 수 있다. 

짧은 털을 가진 반려견이라면 미용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이들의 털은 추위와 태양에서 나오는 방사선으로부터 반려견을 보호해준다. 태양으로 인한 화상이나 암을 예방하는 것이다. 

반려견 주인이 할 수 있는 한 가지는 위생 유지를 위해 1년에 한 번 눈, 코, 발, 생식기 주변의 털을 정리해주는 것이다.

길거나 두꺼운 털을 가지고 있는 반려견은 매년 전체적인 미용이 필요할 수 있다. 얼굴과 귀 주변에 털이 매우 많은 견종의 경우는 특히 더 그러하다.  

신체 중 민감한 부위에는 수분이 축적될 수 있고, 미생물과 지속적인 접촉이 일어날 수 있다. 털을 잘라주면, 질병을 옳기는 개체가 반려견의 몸에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빗질은 언제나 필요하다

모든 개들은 죽은 털과 불순물 제거를 위해 매주 빗질을 해주어야 한다. 물론, 얼마나 자주 필요한지는 반려견의 털 형태에 따라 다르다. 짧은 털은 가진 개는 일주일에 한두 번 빗질로 충분하다. 하지만, 긴 털을 가진 개는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최소 4번 가량 빗질을 해주어야 한다.

반려견의 털은 언제 잘라주어야 할까?

털이 많이 빠지는 개들은 하루에 한번 – 털갈이 시기에는 하루 2번 빗질을 해주어야 한다. 하지만, 장모종 반려견만 털이 많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퍼그는 매우 짧은 털을 가지고 있고, 엄청나게 많은 털이 빠진다.

가을과 겨울: 털 자르기에 최악의 시기

겨울은 확실히 반려견의 털을 없애기에 적합한 시기가 아니다. 1년 중 가장 춥고, 이때가 바로 반려견에게 털이 가장 필요한 시기일 수 있다. 털은 반려견을 따뜻하게 해주고, 눈과 비로부터 보호막이 되어준다.

가을 또한 털을 잘라주기에 좋은 시기가 아니다. 그 이유는 겨울이 오기 전에 털이 다시 원래대로 자라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 시기는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따라서, 당연히 반려견은 겨울 동안 따뜻하게 해 줄 자연 코트인 털이 필요하다.

봄 또는 여름: 반려견의 털은 언제 잘라주어야 할까?

반려견의 털을 잘라주기에 최적의 시기는 봄일까, 여름일까? 가장 정답이라고 볼 수 있는 계절은 여름이다. 하지만, 많은 주인들이 한 가지 이유로 인해 좀 더 일찍 털을 잘라준다: 기생충이다. 

기후 변화는 전 세계적인 현실이고, 온도는 매년 상승하고 있다. 겨울 이후의 따뜻한 온기가 좋을 수도 있지만, 높은 온도는 다양한 질병을 옮기는 개체들을 활발하게 만들기도 한다.  

반려견의 털은 언제 잘라주어야 할까?

봄이 되어 따뜻해지면, 진드기를 비롯한 여러 기생충들이 나타나고, 번식을 시작한다. 이들은 견종을 가리지 않고 전부 다 공격하지만, 특히 두꺼운 털을 가진 견종을 더 좋아한다. 충분한 그늘과 보호를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또한, 반려견의 털이 너무 긴 경우, 기생충이 발생해도 발견하는 것이 쉽지 않다.

최근의 경향으로 보면, 반려견의 털 미용은 봄이 시작된 이후, 첫 번째 달과 두 번째 달 사이에 하는 것이 좋다. 달리 말하자면, 반려견의 털을 잘라줄 가장 좋은 시기는 온도가 상승하기 시작하고, 기생충의 위험이 좀 더 높아지는 시점이다.

반려견의 털을 잘라 줄 시기

  • 매일 반려견의 몸을 살펴서, 혹시 기생충이 있진 않은지 점검한다. 벼룩이나 진드기가 발견되면, 바로 수의사에게 데리고 가서 치료를 받는다. 그리고 수의사에게 반려견의 털을 잘라줄 시기가 된 것인지 문의한다.
  • 높아진 기온이 반려견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여부를 살펴본다. 개들은 더우면, 물을 매우 많이 마시고, 극도로 헐떡거린다. 바닥에 배를 붙이고 누워있거나, 천장을 바라보고 배를 깐 상태로 뒷다리를 활짝 벌리고 잠을 잘 수도 있다. 반려견이 이렇게 자고 있다면, 최대한 빨리 털을 잘라주는 것이 좋다.
  •  반려견 털 미용을 하기 전에 수의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 어떤 견종은 자외선에 매우 민감하고, 추위를 매우 많이 느끼기도 한다. 이런 경우라면, 털을 잘라주는 것은 위험한 일이 될 수 있다. 수의사는 반려견의 털 미용의 필요 여부를 알려줄 것이다.
  • Cadieu, E., Neff, M. W., Quignon, P., Walsh, K., Chase, K., Parker, H. G., … Ostrander, E. A. (2009). Coat variation in the domestic dog is governed by variants in three genes. Science. https://doi.org/10.1126/science.1177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