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개에게 수염이 있을까?

16 7월, 2018
"개는 왜 수염이 있을까? 특별한 이유가 있나?" 당연히 이유가 있다. 사실 개에게 수염은 매우 유용한 신체 부위다. 더 자세하게 그 이유들을 알고 싶다면 이 글이 정확한 대답이 될 수 있다. 
왜 개에게 수염이 있을까? 사실, 개는 인간보다 발달된 여섯 번째 감각을 지녔다. 바로 밤에 볼 수 있는 능력이다. 그리고 이 능력은 다름 아닌 수염과 관련이 있다. 반려견의 수염을 잘라주고 있는 주인이 있다면 그것이 개의 능력 중 하나를 잃게 하는 행동임을 알아야 한다.

게다가 야간 시력이 약해진 개는 밤에 매우 불안해한다.

개의 수염이 갖는 중요성

많은 반려견 주인이 개의 수염을 다듬어 주는 습관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행동이다. 생명에 지장을 주지는 않지만, 개에게 수염이 여섯 번째 감각 기관이나 다름없다. 그래서 수염이 잘리면 활발하게 움직이며 놀거나 사냥할 때 필요한 일부 능력을 잃게 된다.

개의 수염은 일반적인 털보다 굵기는 두 배 굵으며, 세 배 정도 뿌리가 더 깊다. 수염을 통해서 개는 주변 환경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개의 시력이나 지각 능력이 인간과 다르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된다.

위와 같은 기능적인 측면과 더불어 수염은 사람의 속눈썹과 비슷하다고 말할 수 있다. 눈꺼풀에 나지는 않지만 눈 위쪽에 나는 수염은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개에게 수염이 있는 이유는?

지금까지 언급한 것 이외에, 반려견이 외부 세계의 수많은 자극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염은 개가 외부에서 주어지는 정보를 수용하고 거리를 측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교하자면 곤충의 더듬이와 비슷하다. 수염은 감촉에 반응하고 이 자극을 직접 다른 신체 부위에 전달한다. 

왜 개에게 수염이 있을까?

특정 견종의 수염을 다듬는 것이 미용 기준을 따르는 일이라고 말하며 추천하는 미용사들이 있다. 그러나 이는 반려견이 감각 정보를 수용하는 능력을 손상하는 일이다.

결국, 사랑하는 반려견의 건강을 생각해서 수염을 자를지 말지 결정하는 일은 주인의 몫이다.

수염을 자르면 개는 더 소심하고 겁이 많은 성격이 될 수 있다. 심지어 걸을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감각 기관에 손상이 온 것이나 다름없어서 움직임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왜 개의 수염은 외부 접촉에 반응하는가?

개가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모낭의 기저부에 축적되는 피부 수용체 덕분이다. 따라서 개의 털 중 일부는 촉각을 위한 털이며 총 다섯 가지(눈 위, 입술, 턱, 광대뼈 주변, 하악)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왜 개에게 수염이 있을까?

그리고 수염은 위의 다섯 가지 그룹에 속하는 촉모에 해당하며, 흔히 보이는 턱이나 눈 주변뿐 아니라 다른 신체 부위에도 있다.

개의 수염은 어떻게 촉모 역할을 하는 것일까?

마치 지렛대와 비슷하다. 다른 털에 비해 더 깊숙이 박혀있어서 외부 접촉이 일어났을 때 자극이 몸속을 관통하여 다른 신체 부위까지 닿도록 하고 그 반응을 다시 반사하여 전달한다.

또한, 수염은 어둠 속에서 아주 유용하게 쓰인다.

보이지 않아도 사물과 거리를 측정해서 부딪혀 다치지 않게 한다. 바로 한밤중에 반려견이 집 안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인간이 어둠 속에서 벽이나 가구를 짚지 않고 움직이기 어려운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수염이 그저 의미 없는 털처럼 보일지 몰라도 우리가 알지 못했던 숨겨진 기능이 있다.

그러니 굳이 미용을 목적으로 수염을 자를 필요가 반드시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