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바라쿠다는 어떤 물고기일까

01 9월, 2020
바라쿠다는 바다에서 만났을 때 가장 반갑지 않은 물고기일 것이다. 인상적인 몸 크기와 튼튼한 근육질의 몸으로 인해 가장 두려운 해양 포식자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위험한 해양 동물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상어, 범고래, 해파리 등이 떠올린다. 연안수에 서식하는 가장 일반적이고 공격적인 물고기, 바라쿠다는 그렇게 유명한 어종은 아니다.  

바라쿠다는 어디에 살까?

바라쿠다는 몸 길이가 50-178 cm 사이로 그 크기가 매우 다양하다. 상당히 공기 역학적인 몸 형태를 가지고 있어 이동 속도가 매우 빠르고 긴 근육질의 몸통이 매우 눈에 띄는 어종이다. 이 물고기는 주둥이를 제대로 보기 전까지는 꽤 무해한 동물처럼 보인다. 

턱이 몸 전체와 비교했을 때 매우 크다. 이빨은 날카롭고 불규칙하게 나 있는데 그로 인해 바다에서 대면하게 되면 순간적으로 엄청난 공포를 경험하게 될 수 있다.

평균 체중은 9-20 kg 사이지만 몸 길이가 2미터에 달하고 체중이 25 kg까지 나가는 경우도 있다. 강한 턱을 가지고 있어 먹잇감을 매우 폭력적으로 갈갈이 찢어버릴 수 있다. 성체가 된 바라쿠다의 공격을 견뎌낼 수 있는 물고기는 그다지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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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 바라쿠다와 어린 바라쿠다는 서로 다른 장소에서 서식한다. 어린 바라쿠다는 먹잇감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수온이 좀 더 따뜻한 수심이 얕은 해안가에 서식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성체는 좀 더 수심이 깊은 곳에 서식한다.

또한, 맹그로브 지역이나 연안 석호에서도 항상 먹을 것을 찾아다니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 포식자는 전 세계 거의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보더라도 절대로 이들에게 먼저 접근하거나 괴롭히는 행동을 하지 말것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바라쿠다의 먹이

성체 바라쿠다는 먹을 수 있는 것이라면 거의 가리지 않고 먹는다. 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것은 쉽게 빠르게 사냥할 수 있는 작은 물고기, 작은 갑각류, 오징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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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쿠다는 사람을 먹잇감으로 여기지는 않는다. 따라서 위협감을 느끼지 않는 한 사람을 공격하는 일은 매우 드물다. 폭발적인 힘을 이용해서 공격을 가한 다음 매우 신속하게 그 자리를 떠나는 경향이 있다. 성체 바라쿠다의 공격은 매우 가혹하고 심각한 부상을 입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죽음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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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쿠다의 번식

바라쿠다는 4월에서 9월 사이에 번식을 하는 것이 보통이다. 수온이 좀 더 따뜻하고 먹잇감이 풍족한 시기이다. 부화 이후 3년이 지나면 수컷 바라쿠다는 충분한 번식 능력을 갖추게 된다. 하지만 암컷의 신체는 충분히 준비가 되기 위해 1년이 더 필요하다. 

암컷은 수심이 얕고 따뜻한 물에 알을 낳는다. 충분히 안전한 장소를 선택해서 최대한 분산해서 알을 낳는다. 다른 물고기가 알을 먹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한번 알을 낳을 때마다 약 5천-3만 개를 낳는다. 이 정도는 낳아야 바라쿠다의 다음 세대가 안전하게 이어질 수 있다. 이 중 대부분이 부화하지 못하고 포식자에게 먹히기 때문이다.

부화 이후 작은 물고기들은 암초를 보호막 삼아서 생활하다 충분히 성장하면 수심이 좀 더 깊고 위험한 지역으로 이동한다. 좀 더 깊은 수심으로 가게 되면 이들은 매우 쉽게 포식자의 먹잇감이 될 수 있다.

바라쿠다는 식용 물고기일까?

사람들은 중간 크기 바라쿠다의 살코기를 먹기도 한다. 하지만 동쪽 지역에서 너무 큰 바라쿠다는  식중독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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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김새로 인해 스포츠 낚시용 물고기로 가장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어종 중 하나이다. 빠른 속도와 힘으로 인해 낚싯대를 이용해서 잡는 것이 매우 어렵다. 하지만 만약 잡는다면 바라쿠다의 멋진 이빨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매우 인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현재 이들은 개체수가 꽤 풍부해서 멸종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현재 수많은 해양 생물들이 마주하고 있는 힘든 상황을 생각하면 이것은 매우 감사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