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주인의 유방암을 발견하다

07 7월, 2018

최근 몇 년간 개들은 다양한 일에 활용됐는데, 그중에는 암과 당뇨 등 심각한 질환을 발견하는 일도 포함된다. 오늘은 주인의 목숨을 살린 반려견의 이야기를 준비했다. 무려 주인이 알기도 전에 반려견이 주인의 유방암을 발견했다.

우리가 반려동물에게 고마워해야 할 점은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목숨을 살려줘서 고맙다고 할 일은 우리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먼 이야기처럼 들린다. 이번 글은 반려동물의 큰 사랑과 본능으로 우리를 놀라게 한 사건이다.

반려견이 주인의 유방암을 발견하다

62세 여성 카린 깁슨 씨는 멋진 검정 래브라도를 키운다. 카린 씨는 물론 반려견이 자기 목숨을 구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모든 건 휴가에서 돌아왔을 때 일어났다. 반려견이 이상하게 행동하기 시작한 것이다.

개는 카린 씨 위에서 내려오지 않고 강박적으로 냄새를 맡았고 하루에 몇 번이고 다리로 카린 씨의 가슴 한쪽을 건드렸다.

카린 씨 본인이 말하길, 반려견 패디가 늘 애교가 많긴 했지만, 몸 위로 뛰어오르고 냄새를 맡고 뚫어지도록 바라보고 가슴을 건드리는 등 너무 어리광을 부리는 것 같았다고 한다. 

카린 씨는 걱정이 되기 시작했고 검진을 받는다고 잃을 것도 없으리라고 생각했다. 패디가 쉬지 않고 건드리던 가슴에 종양이 발견되었을 때 그 놀라움이란! 패디 덕분에, 패디의 엄청난 후각 덕분에 종양은 제때 발견됐고 후유증 없이 제거되었다.

카린 씨는 반려견에게 어떻게 고마움을 표현해야 할지 상상조차 못 했다.

패디의 사례는 희귀한 사례가 아니다. 주인의 암을 발견하는 반려견의 사례가 종종 있다. 그중 몇 가지를 추려봤다.

암을 발견한 개들

반려견이 주인의 유방암을 발견하다

  • 맥스: 맥스가 주인의 암을 발견했을 때 검진 결과는 음성이었다. 그러나 맥스는 끈질겼고 결국 재검사를 받았다. 종양이 발견되었고 맥스 덕분에 주인은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 마린: 마린은 일본에서 훈련받은 개로 암을 발견하는데 90%의 정확성을 보인다.
  • 레디: 레디 역시 주인의 냄새를 맡기 시작했고 강박적으로 목을 건드렸다. 주인은 검진을 받았고 목에서 종양이 발견됐다.

이상은 암을 발견한 반려견들의 사례이다. 그런데 개들은 어떻게 그럴 수 있는 걸까? 이어서 함께 살펴보자.

개는 어떻게 암을 발견할까?

수많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개는 냄새를 통해 암을 발견하는 능력이 있다고 한다. 백여 마리의 개들을 각기 다른 연구실에서 훈련 시켰고 같은 시험을 치르게 했다. 암이 없고 건강한 사람의 냄새를 맡아야 하는 시험이었는데 모든 개가 똑같이 반응했다.

종양은 거의 탐지하기 불가능한 냄새를 발하지만, 개는 그 냄새를 감지할 수 있는 듯 보인다. 실험은 환자의 배설물과 입 냄새로 종양을 발견하는 것이었다. 입 냄새의 경우에는 98%의 정확성을 보였고 배설물의 경우에는 95%의 적중률을 보였다. 과학적인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연구진들은 암을 발견하는 데 개를 활용하는 일이 실용적이지 못하기는 하지만, 개의 후각과 이런 종류의 실험을 통해 새로운 감지기를 개발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그러면 더 악랄한 암을 몸의 다른 부위로 전이가 되기 전에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의심의 여지 없이, 패디와 카린 씨의 사례와 같은 이야기들은 SNS에 이미 넘치며 그런 사례가 계속 나올 것이다. 개가 암을 발견한다는 사실은 이제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기 때문이다.

대표 이미지 출처: www.ab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