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을 누비는 휠체어를 탄 강아지

13 8월, 2018

사고나 질병으로 뒷다리를 잃은 강아지가 특수한 카트를 타고 평소처럼 다닐 수 있게 되고, 심지어 해변을 누비고 있다! 휠체어를 탄 강아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역경에 맞서서도 행복을 찾는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삶의 교훈을 전해주는 아름다운 사례이다.

라 칼레타 델 고셋의 휠체어를 탄 강아지

해변을 누비는 휠체어를 탄 강아지

“Bichos raros”(말 그대로, “부적응자”라는 뜻) 협회는 개들이 해변에서 첨벙거리고 놀면서 화장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꿈을 이루기 위해 나섰다. 하지만 여기에 특별한 문제가 있다면 모든 개가 이동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들의 요구에 맞는 특별한 휠체어를 사용했다.

스페인의 알리칸테에 있는 라 칼레타 델 고셋(La Caleta Dels Gossets)이 장소로 선정되었다. 산타 폴라 지역에 해변이 있는 그 곳은 일 년 내내 강아지가 들어 갈 수 있는 곳이다. 이 지역에 첫 번째 강아지 해변이 있고 두 번째 해변도 있다(다른 한 곳은 엘 캄페요에 있다). 어린 소년들이 짧은 방학을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장애가 있는 개를 담당하는 재단은 개인적인 후원과 기부로 이루어진다. 그들은 보호소가 따로 없고 모두 두 위탁가정에 살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자의 도움이 있어야 해변에 데려갈 수 있다.

마드리드에서 알리칸테의 강아지 해변까지 여행한 총 17마리의 개들이 있다. 그 개들은 휠체어를 타고도 여느 강아지처럼 놀았고, 신선한 공기와 태양과 함께 아름다운 날을 보냈다.

최근 여행에서는 해수욕을 즐기던 사람들이 이 단체의 선행을 보고 다가와 축하해 주었다. 이 개들은 바다와 모래 이외에도 사람들의 애정과 관심까지 받을 수 있었다.

해변에서 휠체어를 탄 다른 강아지들

스페인의 이 프로그램은 감탄과 찬사를 받았다. 다행스럽게도 이러한 프로그램의 종류가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다. 페루에서는 사라모란이 설립한 “밀라그로 페루노스“(“기적의 개들”)이라는 단체가 있다. 이 단체는 개의 치료와 먹이를 위해서 돈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해변으로 여행을 보내기도 한다.

이러한 발상은 이 개들이 새 가정을 찾을 때까지 비록 휠체어를 타더라도 계속 삶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초리요스 시에서 설립된 이 협회에서는 뒷다리를 잃거나 마비된 40마리 정도의 개가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그들에게 필요한 것을 제공하고 기부하며, 가끔 해변으로 여행을 가기도 한다.

왜 휠체어를 탄 개를 입양하는가?

보통은 가족들이 개 보호소에 가면, 어리고 건강한 강아지를 선택한다. 늙었거나, 병들고 장애가 있는 개는 거의 남겨진다. 만약 우리가 “문제”를 가진 반려동물들이 더욱 사랑스럽고 헌신적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아마도 그들을 입양하는 선택도 무시하지 못했을 것이다.

만약 장애가 있는 개를 집으로 데려 가고 싶다면, 그들을 돌보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하지만 다른 측면에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과 거의 비슷하다. 어떤 보호소는 우리가 필요한 것들이 무엇이든 안내하고 도와주는 전문가가 있다. 반려견을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전문가들은 우리가 개들의 장애를 도울 수 있게 한다.

장애가 있는 개를 집으로 데려오게 된다면 약간의 변화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개들이 회전할 수 있도록 커다란 열린 공간이 필요할 수도 있고, 뒤쪽 테라스에 가기 위한 경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 또한 지속적인 치료나 휠체어 보수 등 특별한 요구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장애는 개 자신에게는 아무 의미도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장애는 인간의 개념일 뿐이다. 이 개들이 팔다리나 바퀴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가족을 갖는 것을 매우 행복해 하는 이유이다. 편견도 두려움도 없다. 장애가 있는 개를 입양하는 것은 존재하는 것 중에서 가장 큰 사랑의 행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