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때문에 누워서 자는 법을 모르는 개

02 10월, 2018
 

오늘은 새로운 주인을 만나 해리엇이라는 이름을 얻은 개의 이야기다. 해리엇이 살던 곳은 지옥과 다름없었었다. 거기서 받은 학대 때문에 이 개는 서서 잘 뿐만 아니라 사실 누워서 자는 법조차 몰랐다.

학대를 일삼은 한국의 식용 개 농장

해리엇은 한국의 식용 개 농장에서 구출된 개다. 해당 농장은  200여 마리의 개를 가둬 놓은 철장을 여럿 보유하고 있었는데, 개들은 철장 속에 다닥다닥 끼어서 끔찍한 미래를 기다리며 살고 있었다.

국제 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 오브 탬파베이‘(Humane Sociey of Tampa Bay)가 끔찍한 환경과 학대에 방치되어 있던 개들을 구출하고 입양에 나섰다.

새로운 삶

해리엇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다. 이제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새로운 주인과 살게 된 해리엇이 삼년 동안 살았던 곳에서 받은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으리라 보인다.

전문가들이 말하길, 해리엇이 금세 학대의 기억을 잊고 누워서 자는 법을 배울 수 있으리라고 한다. 게다가, 새로운 주인으로부터 받는 사랑으로 활기를 되찾고 삶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개가 잠을 자는 자세

“바깥에” 있는지 실내에 있는지에 따라 강아지들은 잠을 자는 다양한 자세를 취한다. 이론적으로 모든 개는 몸의 온기가 빠져나가지 않게 하는 것부터 무슨 일이 일어나면 빠르게 반응할 수 있기까지 다양한 자세로 휴식을 취한다.

 

옆으로 누워 자기

개는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을 좋아한다. 개에게 옆으로 누운 자세는 차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안한 자세다. 개가 옆으로 누워서 자는 모습을 보인다면, 주위 환경에 아주 편안하고 자신감이 있다는 걸 의미한다.

또, 개가 보이는 가장 흔한 자세로는 웅크린 자세가 있다. 다리를 몸 아래 숨기고 얼굴에까지 닿도록 꼬리로 몸을 감는 자세다. 웅크린 자세를 취하면서 개는 몸의 온기가 빠져나가는 걸 막고 하반신, 얼굴, 목을 비롯한 주요 기관을 보호하는 것이다.

반려견이 웅크린 자세로 자주 잔다면, 순종적이고 교육과 훈련이 쉬운 개라는 뜻이다.

바닥에 배를 깔고 자기

“배를 깔고”자는 개들은 완전히 긴장이 풀리지 않은 것일 수 있다. 이런 자세를 취하는 개를 보면 렘수면에 도달하기에 아직 근육이 뻣뻣함을 볼 수 있다.

반려견이 이런 자세를 취한다면, 개가 긴장을 완전히 늦추지 않음을 의미한다. 그렇다고 나쁜 것도 부정적인 것도 아닌데, 개가 활력과 호기심이 넘치며 활동적이고, 재미있는 일이라면 뭐든 뛰어들 준비를 늘 하고있는 것일수 있기 때문이다.

반려견과 함께 자기

개에게는 자기 침대가 있어야 한다. 반려견과 함께 잔다면, 우리 건강의 위협이 되는 것 외에도 성격이 더 의존적으로 될 수 있다. 그러면 분리 불안 장애와 같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분리 불안 장애는 반려견이 우울증에 빠지거나 식욕감퇴, 혹은 파괴적인 행동을 보이기까지 심각한 증세로 나타날 수 있다.

반려견과 함께 자는 것이 위험한 또 다른 이유로는 개의 “영역 표시” 습성이 있는데, 개의 이런 습관은 없애기가 매우 어렵다. 개가 침대에 오줌을 싸면서 영역을 표시하는 게 우리를 언짢게 한다 해도, 개는 인간의 관습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개는 그저 자기가 자는 곳에 영역을 표시할 뿐이다.

건강에 대한 위협

반려견과 한 침대에서 자는 것이 위생적이지 못함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 첫 번쩨 이유로는 개의 털, 피부, 발에 살고있는 수많은 미생물이다. 

개의 몸에 기생하는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중 일부는 무해하지만, 빠르게 증식하여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부류도 있다. 그런 진균과 박테리아는 개에게는 영향을 끼치지 않을지 모르지만, 사람에게는 해가 될 수 있다. 이를테면 백선을 유발할 수 있다.

대표 이미지 출처: diariocorreo.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