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원에 가본 사람은 누구나 “동물에게 먹이를 주지 마세요”라는 표지판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 내용에 의문을 갖고…
고양이는 호기심이 많은 동물이다. 특히 부엌에서 나오는 맛있는 '사람 음식' 냄새를 맡을 때면 더 그렇다.
고양이의 귀여운 모습을 못 본 체하기가 도저히 힘들어 ‘사람 음식’을 줄 수밖에 없을 때가 있다. 하지만 고양이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과 고양이에게 독이 될 수 있는 음식을 알아야 한다.
다양한 종류의 사람 음식 중 일부는 반려묘와 반려견에게 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음식의 경우 고양이가 개보다 더 까다롭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으며, 개는 거의 모든 음식을 잘 먹는다.
반려동물은 부엌에서 나오는 냄새에 매우 호기심이 많은 편이다. 우리가 먹는 음식을 한 조각이라도 얻기 위해 귀엽게 애원하는 모습을 보고 무시하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고양이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과 함께 먹을 수 없는 음식을 알아야 한다.
고양이는 육식 동물로 태어나 특정한 영양 요구 사항이 있다. 좋은 동물 단백질 공급원과 적은 양의 탄수화물 섭취가 필요하다.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에게는 건식 사료와 습식 사료 또는 두 사료를 섞어서 줘야 한다.
채소만 먹으면서 살 수 있는 고양이는 없다. 실제로 고양이의 소화계는 특히 육류 위주의 식단에 적합하다. 따라서 고양이의 소화관은 짧고 산도가 높을 뿐 아니라, 익히지 않은 음식을 12시간 이내에 매우 효율적으로 처리한다. 이로 인해 박테리아가 증식할 시간이 거의 없다.
매우 어린 고양이나 노령묘 또는 면역계가 약하거나 최근에 항생제를 복용한 고양이는 확실히 감염에 취약하다.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고양이는 호기심이 많은 편이며 특히 보호자가 생선이나 육류를 요리하거나 먹으려고 할 때 가장 먼저 부엌으로 따라 들어올 것이다. 또한 적은 양이지만 개보다 더 자주 식사를 한다. 어쨌든 보호자에게 야옹 하고 울면 맛있는 사람 음식을 얻어먹을 수 있다고 생각되면 기꺼이 평소에 먹던 사료를 포기할 것이다.
굶주린 고양이가 음식을 요구하는 행동은 흥미롭다. 야옹 하고 울면서 보호자의 다리에 대고 몸을 비빈다. 이는 먹이를 얻을 수 있도록, 보호자의 관심을 끄는 한 방법이다.
일부 사람 음식은 동물에게 좋다. 그렇지만 동물마다 다른 방식으로 반응을 하고 종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자.
보다시피, 고양이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인간 음식이 많이 있다. 하지만 모든 동물에게 특정한 요인을 고려해야 한다. 어떤 이유로든 고양이에게 특별한 식단이 필요하다면 수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전문가가 권장하는 식단을 고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