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량 생산된 반려견 먹이는 수차례 화학 성분과 생물학적 검사를 거치게 된다. 이러한 검사 목적은 특정 영양분이 과도하게 함유되면 독성을 유발할…
바프(BARF) 식단은 사람과 개 모두가 먹을 수 있는 날 것의 식재료로 만들어진 자연 식단이다. 고가의 가공 사료에 비해 엄청나게 더 비싸지도 않고 반려견이 훨씬 더 좋아하는 식단이다.
바프(BARF) 식단이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것은 생물학적으로 적합한 날 것의 식재료(Biologically Appropriate Raw Food) 식단의 줄임말이다. 그리고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바프 식단은 신선하고 날 것의 식재료를 기본으로 한다.
바프 식단은 반려동물에게 사람과 개 모두에게 적절한 날 것의 식재료를 먹이는 것이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가공 사료의 품질을 신뢰하지 않는 많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이 식단을 선택하고 있다. 음식이 모두 자연 그대로 상태이고 가공되지 않은 것이므로 반려견이 정확하게 어떤 음식을 먹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연 식단은 가공 사료에 비해서 비용이 더 많이 들지 않는다. 다만 영양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좀 더 신경써야 할 부분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제대로 영양적 균형만 고려한다면 이 식단은 반려견에게 가공 사료보다 훨씬 영양이 풍부하고 건강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다.
광범위하게 말하자면 자연 식단은 살이 붙어 있는 뼈와 살코기 60~80%, 과일, 채소, 곡물 또는 내장 부분이 20~40%가량으로 이루어진 식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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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식단에 포함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레시피는 바로 닭과 쌀을 이용한 것이다. 반려견의 무게와 활동량에 따라 적절한 음식 양을 조절한다. 기본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반려견에게 주는 뼈는 날것 그대로 주고 반려견의 입 크기에 적당한 것으로 해야 한다. 뼈를 조리하면 씹을 때 뼈가 부서져 소화기에 내상을 입힐 수 있다.
날 생선은 BARF 식단에 좋은 식재료 중 하나이다. 기생충이나 세균이 걱정된다면 일단 생선을 얼린다. 어떤 보호자들은 정어리 캔 제품을 이용해서 BARF 식단을 구성하기도 한다. 이때 오일이 없고 소금의 함량이 낮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먼저 생선에서 제거할 수 있는 모든 껍질과 뼈를 발라낸다. 반려견이 뼈를 삼키다 목에 걸릴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커다란 뼈는 물어뜯어도 안전하지만 작고 날카로운 뼈는 위험할 수 있다.
이 레시피에 추가할 수 있는 재료는 제철 채소이다. 아무 종류나 집에 있는 것을 활용할 수 있다. 육류와 달리 채소는 날 것 그대로 섭취하는 경우 소화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익혀서 먹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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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F 식단에서 고기와 채소의 비율은 전반적인 일일 필요 섭취량에 따라 달라진다. 그리고 전체 필요양을 하루에 몇 번으로 나누어 조금씩 주는 것이 보통이다. 따라서 채소만 넣은 음식을 만들었다면 다음 식사에는 고기나 뼈만 들어간 식사를 주는 것이 좋다.
반려견에게 일주일에 2~3회 가량 채식 위주의 식사를 제공하는 것에는 다양한 장점이 있다. 일단, 소화가 쉽고 위장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단백질 없이 탄수화물만 섭취할 때의 다양한 영양적 장점이 있다. 그리고 개들은 이러한 식단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