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줄을 무는 반려견은 어떻게 훈련시킬까

24 1월, 2021
반려견이 목줄을 깨무는 것은 보호자를 짜증 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루함과 교육 부족을 상징하는 행동이다.

반려견과 산책하다 보면 계속 줄을 당기거나 다른 사람이나 동물을 향해 짖거나 목줄을 무는 행동 등으로 다른 자극을 의식하지 못할 때가 있다.

산책하는 내내 반려견이 문제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매일 반복적으로 목줄을 물어서 정기적으로 새 목줄을 산다면 그 습관을 어떻게 고칠까? 불가능해 보일 수 있지만 반려견의 잘못된 습관을 고치는 것은 의외로 간단할 수 있다.

반려견이 목줄을 무는 이유

반려견이 산책 도중 목줄을 문다면 심하게 흥분했다는 뜻일 수 있다. 목줄을 무는 대신 코로 마음껏 냄새를 맡게 하여 따분함과 스트레스를 해소시킨다.

산책하기 전에 반려견은 차분하게 대기해야 한다. ‘앉아’나 ‘기다려’ 같은 단순한 명령은 듣지 않을 테니 반려견 스스로 흥분을 절제하지 않으면 산책하러 나가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우쳐야 한다.

또 산책 도중 목줄을 물며 도망치려고 발버둥 치는 개도 있다. 다른 개의 접근으로 위협이나 공포를 느꼈을 때 보호자가 알아차리지 못한다면 개는 목줄을 물고 당기며 도망치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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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을 무는 공포

반려견이 흥분해서 목줄을 물 때

산책을 나서기 전 반려견이 목줄을 무는 이유는 대부분 집에서 지루하게 시간을 보내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빨리 해소하고 싶어서다.

잘 알다시피 육체적 피로보다 정신적 피로가 더 크다. 냄새를 맡으며 머리를 쓰는 개가 체력을 소모하려면 산책 전 집에서 준비운동을 시켜보자.

다양한 냄새를 맡게 하고 산책을 나서면 보호자와 반려견 모두 편안해지며 반려견은 목줄 물기보다 거리의 후각적 자극에 훨씬 더 집중할 것이다.

목줄을 무는 반려견을 훈련시키는 방법

산책 전 훈련이 필수

후각 훈련을 통해 반려견에게 외출 전 행동을 습득하게 된다. 과거에는 서열 정리를 위해 반려견이 보호자 뒤를 따라야 한다고 했지만 최근 개 전문 심리학자들은 이러한 주장을 반대한다.

반려견이 보호자 앞이나 뒤에 서는 것보다 간식으로 기다리는 훈련을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반려견이 문밖으로 달려 나가려는 충동과 힘을 절제할 줄 안다면 보호자보다 먼저 가거나 뒤를 따르는 것은 문제 되지 않는다.

반려견의 충동 조절을 도우려면 흥분을 가라앉힐 때까지 기다리거나 후각 훈련 또는 기본 명령 훈련을 한 다음 목줄 또는 하네스를 채운다.

산책 중 계속 말 시키지 않기

반려동물과 산책을 하면서 계속 명령하면 그 명령은 결국 무시당한다. 그 대신 목줄 훈련으로 살짝 당기는 것만으로 반려동물이 보호자에게 집중할 수 있게 가르쳐야 한다.

큰소리를 지르거나 목줄을 아무 때나 당기면 반려견과 소통할 수 없다. 오히려 스트레스만 가중되면서 목줄을 무는 나쁜 행동을 유발하게 할 뿐이다.

산책을 나서면 반려견이 후각적 자극에 집중하여 차분하게 주변 냄새를 맡으면서 걷게 해준다.

산책 중 보호자에게만 관심을 두고 냄새를 맡지 않는다면 무언가 잘못됐다는 뜻이다. 보호자가 아닌 반려견 위주로 산책해야 하지만 반려견에게 끌려다니지 않도록 적절한 규율 교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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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을 무는 산책 전 훈련

반려견이 목줄을 무는 행동을 고쳐주고 싶다면 반려견의 자존감, 절제력과 긴장 완화에 신경 쓰고 돌발적인 목줄 물기를 교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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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tricia B. McConnell. (2015) Al otro extremo de la correa. España. Ediciones invisi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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