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화물칸에 타면 벌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들

19 6월, 2018
개를 여행 가방 안에 넣고 다니는 것은 거의 범죄다. 물건처럼 다뤄졌던 개는 보통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런 행위는 절대 허용되서는 안 된다.
 

사람과 반려견은 강력한 유대 관계를 형성하며, 많은 주인들은 자신의 개를 마치 사람처럼 대한다. 이들은 언제 어디서나 개의 안전과 행복을 염려하며 늘 최상의 대우를 해주고자 노력한다. 같은 맥락에서, 개를 화물칸에 운송하는 방식은 늘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개가 화물칸에 타면 벌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들이 있다.

개의 몸집이 꽤 큰 편이라면, 주인의 자리 옆에서 함께 비행기를 타는 것은 누가 봐도 불가능할 것이다. 작은 개들의 경우에는, 이동장이나 이동용 가방에 넣어 주인의 옆자리에서 비행이 가능하다.

만약 개가 일정 몸무게 이상 나간다면, 화물칸에 싣는 방법 밖에 없다. 개의 안전이 우려된다면, 추가 비용을 내고 맞춤 서비스를 따로 받을 수도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많은 주인들은 여행 전후에 개가 겪을 수 있는 후유증을 걱정하게 된다.

개가 화물칸에 타면 우려해야 할 위험

여러 반려견 주인들의 개인적인 경험 또는 각종 뉴스에 따르면, 비행기 화물칸에 개를 싣고 가는 것은 도박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한다. 운이 좋아야 비행 시간의 지연 없이 반려견을 세심하게 배려해주는 ‘마음씨 좋은’ 직원을 만나 마치 짐짝처럼 대우받지 않을 수 있다.

마치 하나의 여행 가방처럼 땅에 던지는 등 함부로 개의 이동장을 대하는 영상이 인터넷 상에 파다하다.

 
개가 화물칸에 타면 벌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들

게다가 개가 화물칸에 타면, 특히 화물칸의 실내 온도가 올라갈수록, 숨 쉴 공기가 적어진다. 또 비행기에 오르기 전이나 또는 주인에게 돌아가기 전까지, 공공연하게 외부에 공개된 채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하염없이 그저 기다려야만 한다. 심한 경우에는 실내 온도에 따라, 개는 심장 발작이나 저체온증에 시달릴 수 있다.

화물칸에 방치하고 제대로 돌보지 않아 개가 죽는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 작은 이동장에서 개는 공기가 부족한 상태에서 장시간 비행을 견뎌야 한다. 이는 개에게 매우 고통이다. 따라서 많은 미국 회사들은 개를 데리고 비행을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또 다른 회사들은 실내 기온이 너무 낮거나 높아질 수도 있다고 판단되면, 동물을 싣는 것을 금지한다. 일부 회사들은 예를 들면, 다른 나라로 이사를 가는 등 꼭 필요한 경우에만 이를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이동 중인 개가 화물칸에서 사망한 경우에 대한 통계 자료

미국 회사들은 비행 중 개가 사망한 사례에 대한 통계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 불행하게도 이러한 비극은 매달 일어나고 있다.

 

물론 스페인에선 공식적(또는 의무적) 통계 자료는 없지만 실제 많은 개들이 비행 중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주둥이가 납작해 호흡기관에 문제가 잦은 단두종 증후군의 종들은 화물칸 비행이 금지되어 있다.

개가 화물칸에 타면 벌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들

또한 인터넷 상에 비행기 회사 직원들이 개를 다루는 동영상이 많이 올라와 있는데, 일부 직원들은 놀랍게도 개들을 사랑과 정성으로 보살핀다. 하지만 대부분은 마치 하나의 짐짝이나 사물처럼 개를 대한다.

실제 사례

자넷 싱클레어(Janet Sinclair)란 여성은 자신의 반려견과 반려묘를 위해 추가 비용을 냈다. 비행 중 제대로 된 보살핌을 받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러나 결국 여행 후, 그녀는 항공사를 상대로 이의를 제기했다. 왜 그랬을까?

자넷은 비행기 안에서 고양이 이동장을 이리저리 발로 차는 모습을 목격했다. 또한 비행기가 지연됨에 따라, 그녀는 동물들과 거의 30 ºC가 넘는 뜨거운 날씨와 태양 아래 45분이나 기다려야 했다.

개는 거의 죽은 상태나 마찬가지로 아주 끔찍한 상태로 목적지에 도착했다. 피를 흘리고 심장 발작까지 일으켰다. 다행히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았지만, 자넷은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그녀는 반려동물 이동에 관한 규정이 제대로 지켜져 직원들이 동물들을 제대로 돌보길 바라는 마음에 이를 신고했다.

 

이와 같은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기에 실제 많은 주인들은 휴가를 갈 때면, 가족과 친구 같은 자신의 반려 동물들을 집에 두고 가거나, 개 전용 호텔에 맡기곤 한다. 물론 최종 결정은 개인의 몫이지만, 개를 놔두고 가는 것이 반려동물을 위해선 가장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