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질투를 어떻게 예방하고 다루어야 할까?

30 6월, 2018
감정은 인간만이 느끼는 것이 아니다. 가족에 새로운 구성원이 생길 때 반려동물이 질투를 느낄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동물도 감정을 느끼기 때문에 반려동물이 질투를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예를 들면, 다른 동물을 향해서나 집에 손님이 오거나 아이가 탄생했을 때 질투를 느낄 수 있다. 반려견의 질투를 어떻게 예방하고 다루어야 할지에 관해서 알아보자.

반려견의 질투 – 원인

특정한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반려동물이 질투를 느끼는지 알 수 없다. 일반적으로, 반려동물은 다른 존재와 함께 있는 것에 익숙하지만 이따금 질투를 억제하지 못할 때가 있다.

예컨대, 작은 개들이 영역을 지키려는 경향을 보이며 주인과 물건에 대한 소유욕을 나타낸다. 소형견들은 어떤 종류의 ‘침입자’라 할지라도 위협으로 간주한다. 반대로 대형견들은 더 사회적이고 친근한 편이다.

물론, 골든리트리버나 복서를 키운다고 해서 이들이 질투를 느끼지 않을 거란 이야기는 아니다. 반려견이 받은 교육이 아주 큰 영향을 끼친다. 집안의 아기처럼 반려견을 키우다가 갑자기 ‘진짜’ 아기가 나타나게 되면 반려견은 버림받았다거나 대체되었다고 느낄 수 있다.

반려동물의 질투를 어떻게 예방하고 다루어야 할까?

가정에 새로운 반려동물을 입양했을 때에도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질투를 느끼는 반려동물은 새로 들어온 동물 탓에 주인의 관심과 보살핌이 부족하다고 느낄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심지어 누가 주인의 총애를 받는지 누가 더 사랑과 애정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경쟁이 일어나게 된다.

반려견의 질투를 막는 방법

동물들은 말을 할 수 없지만 행동을 통해 뜻을 전달한다. 따라서 반려견의 태도 변화를 통해 반려견이 질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짜증, 무기력, 불안, 슬픔 및 소유욕을 나타낼 수 있다.

침대나 장난감을 망가뜨릴 수도 있고 그러면 안 되는 곳에 오줌을 싸거나 위협이라고 느끼는 대상을 공격하려 할 수도 있다. 다음은 반려견이 집에 새로 들어온 존재에게 질투를 느끼지 않도록 돕는 몇 가지 방법이다.

1. 반려견에게 시간을 투자하기

아기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반려견에게 시간을 쏟기란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사실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아이 외에는 신경 쓸 여유가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몇 분이라도 반려견과 놀아주거나 잠깐이라도 애정을 주어야 한다.

예를 들어, 잠자리에 들기 전에 소파에 누워 반려견이 무릎에 올라오게 하거나 발아래에 누울 수 있게 한다. 공이나 막대를 던지며 놀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반려견이 관심을 받고 있다고 느낀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2. 새로운 가족에게 인사시키기

가정에 새로운 반려동물을 입양하거나 아이가 태어났을 때는 반려동물과 인사를 시키는 일이 아주 중요하다. 서로 알게 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게 하라.

새로운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입양해서 질투를 보이는 거라면, 동물들이 각자의 공간과 물건을 가지도록 초반에 가능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침대 두 개, 밥그릇 두 개, 비슷한 장난감 두 개, 목줄 두 개 등을 마련하자. 시간이 지나면 물건을 공유하겠지만 초반에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피하고자 분리하는 게 좋다.

3. 주인의 권위를 보여주어야 한다

반려동물들이 질투를 느끼는 것이 내 책임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질투를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해결책이 있기 때문이다. 반려견에게 주의를 충분히 기울이지 않는다면, 반려견은 주인의 그런 약점을 알아채고 더 많은 보살핌을 요구할 것이다.

반려견의 질투를 어떻게 예방하고 다루어야 할까?

어떤 상황에서도 반려견이 슬퍼하므로 ‘마음대로 하도록’ 내버려 둬서는 안 된다. 정 반대로, 반려견은 집에 온 첫날과 마찬가지로 주인의 명령을 따라야 한다. 그래야 누가 명령을 내리는 사람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4. 직접적인 경쟁을 피하라

반려견이 자기 영역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라면 다른 동물을 집에 데려가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 같은 성의 동물은 더욱 안 된다. 둘 사이에 질투를 증폭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마리 다 중성화 수술을 시키는 게 좋은 방법이다. 그러면 문제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두 마리 사이에 어떤 차이도 두어서는 안 된다. 믿기지 않을지 몰라도 반려동물은 다 알고 있다. 두 마리 모두 같게 보여야 하며 반려동물들도 그렇게 느껴야 한다. 하나한테 장난감을 준다면 다른 동물한테도 장난감을 주어야 한다. 하나를 산책시키려면 다른 동물도 데려가야 한다. 하나와 논다면 다른 동물도 같이 놀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