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훈련하는 방법

고양이는 독립적이고 자유롭게 배회하는 동물이라는 평판이 있다. 아마도 이런 이유로 많은 고양이 보호자들은 반려묘를 훈련할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것 같다. 그러나 약간의 인내심과 지식이 있으면 고양이도 훈련이 가능하다.

고양이를 훈련하는 일은 불가능하지 않다. 반려묘를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훈련 성공의 비결이다. 반려묘에게 자신을 위한 “거래”가 있다는 것을 이해시킬 필요가 있다.

여기서 “거래를 한다”라는 것은 전통적인 징계 방법은 완전히 폐기되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고양이는 벌이나 징계를 통해 배우지 않는다. 게다가, 고양이를 처벌하면 트레스를 줄 수 있고 건강과 행동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고양이를 훈련하는 과정에서는 인재와 긍정적 강화가 필수적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고양이를 훈련하는 3가지 열쇠

앞에서 언급했듯이, 반려묘를 훈련하는 비법은 보상을 위해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다. 우리가 할 일은 반려묘를 불렀을 때 우리에게 오는 것이 좋은 일이라고 고양이를 설득하는 것이다. 어려워 보일 수도 있지만 보상 위주의 훈련은 고양이에게도 효과가 있다.

조금 더 복잡한 단계는 고양이가 복종하도록 진정으로 동기를 부여하는 것을 찾는 것이다. 어떤 보상으로 설득해야 할까?

동기 부여 대상 알아내기

각 고양이들은 우리가 요구하는 모든 것을 하도록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뭔가”를 가지고 있다. 보통은 치즈 아니면 소시지, 햄, 참치, 치킨, 파테, 간 등 간식을 말한다.

고양이에게 보상하기

고양이를 열광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고양이가 원할 때도 보상을 주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고양이도 “거래를 한다.”

그뿐만 아니라, 고양이가 맛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적은 양으로 간식을 나눠 주어야 한다. 고양이가 더 많이 얻기 위해 다시 돌아오도록 격려할 필요가 있다. 고양이의 욕망이 완전히 충족되면 의욕을 잃을 것이다. 하지만 고양이가 더 많은 것을 갈망하게 내버려 둔다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만약 반려묘가 무엇에 열광하는지 모른다면 꼼꼼하게 알아보자. 반려묘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낼 때까지 여러 가지 간식을 제공해 보자.

클리커 사용하기

클리커는 “딸깍” 하는 소리를 내는 작은 플라스틱 장치다. 고양이가 소리를 보상과 연결하게 하는 것이다. 이 훈련은 조작적 조건 형성이라고 불린다.

이런 종류의 조건을 강화하는 것은 매우 간단하다. 바닥에 간식을 놓고 고양이가 그것을 먹을 때 클리커를 누른다. 그 이후 누르기를 몇 번 반복한다. 클리커를 누르면 고양이는 바닥을 열심히 볼 것이고 이때 고양이는 훈련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클리커가 없다면 고양이는 왜 보상을 받고 있는지 확신하지 못할 수도 있다. 고양이도 명령에 복종하고, ‘딸깍’ 소리를 들은 다음 상을 받게 되면 거래의 성격을 더 쉽게 알아낼 것이다.

시간과 인내

고양이는 자기만의 속도로 배운다. 며칠 또는 몇 주 동안 훈련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는 뜻이다. 훈련은 짧은 시간 동안 하루에 몇 번 행해져야 한다. 일관성과 반복은 기본이다.

며칠 동안 하지 않는다면 고양이는 배운 것을 잊어버릴 것이다. 하지만, 훈련 시간이 너무 길면 지루해져서 흥미를 잃게 될 것이다.

고양이가 준비되었을 때

고양이는  딸깍하는 신호에 반응하는 법을 배우자마자, 복종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음성 신호에 반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것이다. 고양이를 훈련하는 이 단계는 먹이를 주기 전에 다른 소리를 내는 것으로 시작된다. 가방이나 캔을 열고 나서 고양이를 부르거나 혀로 딸깍거리는 소리를 낼 수도 있다. 고양이는 소리가 긍정적인 것과 연관되는 것을 배우게 될 것이고, 반려묘는 곧 우리에게 달려올 것이다.

고양이가 이해했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순간, 규칙적인 식사 시간 이외의 시간에 배운 것을 보강해야 한다. 짧은 거리에서 훈련하기 시작하자. 소리를 내고 고양이가 오면 클리커를 누른 다음 상을 준다.

훈련이 시작되면, 멀리 있는 고양이를 불러 다른 명령에 복종하는 법을 배우도록 조금씩 다른 훈련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