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만 보면 달려드는 나쁜 습관을 고쳐주자!

문을 열면 반갑다고 달려드는 반려견. 물론 반갑게 맞아주는 사랑스러운 동반자의 모습에 기분이 좋기도 하지만, 이것은 좋은 습관이 아니다. 이제부터 이 나쁜 습관을 어떻게 고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사람만 보면 달려드는 나쁜 습관을 고쳐주자!

마지막 업데이트: 13 4월, 2019

사람만 보면 반갑다고 달려드는 반려견의 나쁜 습관을 고치려면, 일단 너무 흥분하지 않도록 반려견을 진정시키고 달려드는 것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사람을 반기도록 가르친다.

보호자가 집에 돌아오거나 사람만 보면 너무 기뻐서 달려드는 반려견들이 많이 있다. 몸을 곧추 세워서 보호자나 사람의 몸에 두 발을 올리는 것을 말하는데, 이것은 때때로 보호자나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기도 한다. 이제부터 이 나쁜 습관을 고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반려견이 사람만 보면 달려드는 것을 막자

보호자가 집에 돌아왔을 때 달려드는 반려견의 행동은 문제 행동이 될 수 있고 심지어 위험할 수도 있다. 소형견들은 발톱으로 인해 사람의 옷을 찢거나 망가뜨리기도 하고, 대형견들은 너무 무거워서 사람이 떠밀려 넘어지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상황에 대한 이해가 매우 빠른 개들의 경우, 이틀만 가르쳐도 쉽게 이 습관을 고칠 수 있다.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보호자는 좀 더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개를 흥분시키고 그들이 뛰어오르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자각하지 못한다.  

반려견을 흥분시키지 않는다

사람만 보면 뛰어오르는 습관을 멈추게 하고 싶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보호자 자신이 집에 돌아왔을 때 반려견을 흥분시키지 않는 것이다. 반려견이 긴장하고 있고, 그로 인해 사람에게 달려들고 밀쳐내는 것일 수 있다. 이 기운을 다른 방식으로 발산하도록 만들어 주어야 한다. 차분하게 집으로 들어가는 경우, 반려견 또한 스스로 행동을 제어할 것이다.

집에 도착했을 때 반려견을 흥분시키는 보호자의 몇 가지 행동들이 있다. 말을 빨리 하거나 큰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 또한, 반복해서 말을 하거나 소리를 지르고 박수를 치는 것 역시 반려견을 흥분시킬 수 있다.

집에 돌아왔을 때, 평온한 분위기로 차분하게 반려견에게 인사를 하는 것이 좋다. 목소리를 높이거나 빨리 달리기 또는 반려견이 뛰어오르도록 유도하지 않는다면, 금새 반려견의 행동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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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오르는 반려견을 보고 박수를 치지 않는다

반려견이 뛰어올라 반길 때, 자신도 모르게 그 행동을 칭찬하는 보호자들이 있다. 실제로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보호자의 잘못된 표현으로 반려견을 착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반려견에게 자신도 모르게 칭찬을 하고 있고, 그로 인해 반려견은 보호자가 그런 행동을 좋아한다고 느끼는 것이다. 

사람만 보면 뛰어오르는 반려견의 행동을 멈추려면, 보호자가 자신도 모르게 이러한 행동을 칭찬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돌아보아야 한다. 사랑이 가득한 말투, 발을 올려야 할 위치를 알려주는 듯한 손짓, 웃음은 반려견의 이러한 행동을 무의식중에 조장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집에 돌아왔을 때 반려견을 완전히 무시해서는 안 된다. 이런 경우, 반려견은 보호자의 기분을 “풀어”줌으로써 관심을 얻으려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차분한 인사와 모든 발을 바닥에 디디고 있는 것에 대한 칭찬의 말이 적절한 인사일 수 있다.

등을 보인다

사람에게 뛰어오르는 반려견의 행동을 멈추기 위해서는 반려견에게 등을 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천천히 움직여서 반려견이 두 발을 보호자나 사람에게 올리지 못하게 한다.
  • 차분함을 유지하면 반려견은 그 사람이 자신의 행동을 불편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느낀다.
  • 반려견이 관심을 보이는 보호자의 신체 부위가 반려견의 정면에 있지 않도록 한다. 

반려견이 반갑다고 뛰어오르면 천천히 몸을 돌리면 된다. 그렇게 하면 반려견은 보호자가 뛰어오르는 반가움의 표시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반려견이 모든 발을 다 바닥에 디디면, 그때 칭찬을 한다. 그러면 문제 행동을 고칠 수 있다.

반가움을 표현하는 다른 방법을 가르친다

어쩌면 사람들은 개가 달려드는 것만이 유일한 반가움의 표시라고 오해할지도 모른다. 어쩌면 이러한 오해로 인해 반려견이 그런 문제 행동을 보이는 것일 수도 있다. 이러한 행동을 멈출 수 있는 좋은 대안은 다른 방식의 환영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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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반려견이 사람에게 뛰어드는 행동을 멈추도록 가르칠 수 있다면, 다른 행동을 가르치는 것 또한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좀 더 긍정적인 반가움의 표현을 가르치는 것이다. 보호자가 원하는 행동을 독려하고, 나쁜 습관을 멈추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반려견에게 발을 하나 내밀어서 인사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일단, 기다리게 한 다음 손을 달라고 한다. 집에 들어가면 반려견이 뛰어오르기 전에, 앉으라고 명령한다. 당연히 명령에 따라 앉은 반려견은 뛰어오르지 않을 것이다.

또 하나의 대안 인사로는 바닥의 냄새를 맡게 하는 것이다. 집에 들어갈 때 바닥에 약간의 간식이나 음식을 놔주면 반려견은 보호자의 몸에 뛰어오르는 대신 바닥에 놓인 음식을 찾으려 할 것이다. 특히, 보호자가 등을 돌리고 있다면, 반려견이 뛰어오르는 것이 아니라 더욱 열심히 음식을 찾으려 할 것이다. 이것은 보호자와 반려견 모두에게 좀 더 만족스러운 상황이 될 것이다.

집에 돌아온 보호자를 “폭행”하는 듯한 반려견의 반가움 표시는 쉽게 고칠 수 있다. 하지만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노력해야 가능한 일이다. 반려견을 흥분시키지 말고 무의식중에 칭찬하지 않는다. 정확한 타이밍에 몸을 돌린다. 만약 등을 돌리는 것으로도 이 행동이 멈추어지지 않는다면, 반가움을 표현하는 다른 행동을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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