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집을 떠날 때 반려견이 우는 이유

20 7월, 2018
개들은 굉장히 사회적인 동물이라, 분리불안 현상을 겪을 수 있다.

바쁜 삶과 도시의 분주한 리듬에 따라 우리는 대다수 시간을 집 밖에서 보내야 한다. 반려견에게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이 적어 때로는 반려견이 슬퍼하거나 울기도 한다. 그런데 반려견이 우는 행동 뒤에는 무엇이 숨어있는 걸까? 주인이 집을 떠날 때 반려견이 우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개들은 굉장히 사회적인 동물이라 고독을 잘 다스릴 줄 모르는 게 일반적이다. 우는 행위 외에도, 폭력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고 집 안의 물건들을 망가뜨리는 경향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행동의 원인에 대하여 잘 숙지함으로써 고독을 다스리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고독은 개에게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가?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심지어 동물들도 하루 중 약간의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긴다. 그러나 절대 과해서는 안 된다. 대다수 사람은 늘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반려견의 경우는 말할 것도 없다.

한가한 시간이 없어지면서 반려견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줄어든다. 이 현상은 결국 개의 신체 건강은 물론 정신 건강에도 꽤 부정적인 결과를 불러온다. 주인이 집을 떠날 때 반려견이 운다면, 그 원인이 집에 홀로 남겨지는 환경에 늘 노출되어 있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

반려견들은 집에서 ‘멈춰 있는’ 시간을 보낼 때 적절하지 못한 행동을 보인다. 주인의 관심을 끌기 위함이다. 폭력성, 파괴적인 행동, 반복적인 움직임, 하울링, 쉬지 않고 짖고 울기 등은 개가 감정을 표현하는 가장 흔한 방식들이다.

불안이 고독에서 생겨났는지 주인과의 분리 때문에 생겨났는지 구별하는 게 중요하다. 분리불안은 개에게 ‘각인된’ 존재(어미, 형제 혹은 특정 사람)와 떨어졌을 때 생겨난다. 분리불안이 발생하면 다른 가족과 있다고 해도 스트레스가 지속된다.

분리불안 주인이 집을 떠날 때 반려견이 우는 이유

집을 떠날 때 반려견이 우는 이유

개의 가장 가까운 조상 늑대와 마찬가지로, 개들은 야생 상태에서 보통 무리를 지어 사는 사회적인 동물이다. 가정 환경에 적응했다고는 해도 이런 본능을 없앨 수가 없어 개들은 주인을 자기 사회의, 새로운 무리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개는 주인이 집을 떠나고 완전히 홀로 남겨질 때 운다. 이는 슬픔을 표현하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나, 극도로 심한 경우에는 분리불안이라고 알려진 현상을 겪게 된다.

과거에 겪었을 수도 있는 트라우마는 이런 기이한 행동의 증폭제가 된다. 유기 강아지들이 입양되기 전에 이런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다시 혼자 남겨졌다는 두려움이 긴장감을 유발하는 것이다.

집을 떠날 때 반려견이 우는 다른 이유로는 주인이 주입한 나쁜 습관이 있다. 반려견을 나쁘게 키우고, 고독을 다스리도록 올바른 교육을 하지 않는다면 주인에 대한 과한 집착이 생겨날 수 있다. 반려견과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이런 상황은 지양해야 한다.

분리불안

분리불안 행동은 두려움에 의해 생겨난다. 개는 위협받았고 위험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경계 태세를 발동하는 것이다. 자연히 물건을 망가뜨리고 울고 절망적인 상태가 된다.

이렇듯 조절할 수 없는 불안 상태는 무리를 지어 사는 게 익숙한 동물들에게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개들 중 약 15%가 이런 상태를 경험한다. 반려견의 행동에 충분한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반려견은 불행하고 슬프고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한 상태로 접어들 수 있다.

분리불안 주인이 집을 떠날 때 반려견이 우는 이유

반려견이 우는 것을 막기 위한 팁

반려견이 홀로 있는 법을 배우는 게 매우 중요하다. 집을 떠날 때 반려견이 운다면, 집에 없는 동안 즐길 거리를 통해 개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교육해야 한다. 뼈다귀, 물고 놀 장난감이나 지능계발 놀이 등 다양한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 첫걸음이다.

편안하고 따뜻하고 차분한 환경은 반려견이 안전하다고 느끼도록 할 것이다. 부드럽고 동굴 모양으로 아늑한 침대라면 안정을 취할 수 있는 피난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반려견이 완전한 침묵 속에 있지 않도록 라디오를 켜놓고 나가는 것도 권할만하다.

나가기 전 산책을 시키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다. 운동으로 몸이 피곤해지므로 주인이 없는 동안 잠을 자게 된다. 오랜 시간 집을 비울 예정이라면, 반려견의 장 꼬임을 막고 불안감의 정도를 낮추도록 운동 직후에 밥을 주도록 한다.

상황과 의지가 받쳐준다면 아주 좋은 방법이 있다. 바로 다른 개를 입양해 서로 친구가 되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가볍게 결정해서는 안 될 방법이다. 각각 개가 지닌 상황과 특징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입양과 그로 인한 관계가 모두 성공적이려면, 새로운 친구를 소개할 때 원래 있던 반려견을 존중해야 할 것이다.